[드래프트] '재수생' 이승환, 14순위로 SK 유니폼 입는다

김원모 / 기사승인 : 2015-10-26 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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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생 건국대 졸업 177cm/72kg(윙스팬203cm) 가드 광신정산고 졸업
2014시즌 기록 : 10.1점 4.8리바운드 1.6어시스트 1.5스틸 3점슛 33.3%

[점프볼=김원모 기자] 재수생 이승환이 프로 진출의 꿈을 이뤘다.

이승환은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4순위로 서울 SK에 지명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또 한 번 프로 무대를 두드린 이승환에게 작년 드래프트는 아쉬움도 많고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드래프트 직전 경희대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트라이아웃에 불참, 가진 기량을 어필할 수조차 없었다.

1번의 좌절은 간절함으로 바뀌었다. 동기들이 프로에서 활약하고 비시즌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때 이승환은 지난 7월 중순부터 마산고에서 틈틈이 체력훈련과 웨이트로 몸을 만들었다.

건국대 재학 시절 저학년 땐 선배 이원대, 한호빈과 함께 건국대의 앞선을 책임졌고 4학년이 된 후 건국대의 대학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에 앞장섰다. 이상백배에 선발되는 등 그 기량을 인정받았다.

신장이 작은 편이지만, 발이 빨라 악착같은 수비를 펼치며 자세가 낮아 드리블이 안정적이다. 4학년 재학 시절 자유투 성공률은 80%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다만 1년 동안 정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 했기에 떨어져 있는 경기 감각을 하루빨리 끌어올려야 하는 점이 관건일 것이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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