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드래프트] 전문가가 본 문성곤 "공격 최고, 수비도 최고"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10-26 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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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KBL 2015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26일 열린다. 4학년 문성곤(고려대), 한희원(경희대), 이동엽(고려대) 등이 상위 지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는 어떨까. 아마선수들을 가장 눈여겨봐 온 각 구단 코치, 전력분석원, 해설위원 10인에게 3인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더 솔직한 평가를 담기 위해 전문가의 이름은 비공개로 한다.


1993년 5월 9일, 포워드, 196cm(윙스팬197cm), 삼선중→ 경복고→ 고려대 체육교육 4학년

“문성곤을 무조건 1순위로 본다. 하지만 현장에서 ‘수비수를 1순위로 뽑아야 하느냐’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문성곤은 고려대 입학 당시부터 대어로 평가받았다. 슛과 운동신경 덕분이었다. 3년 뒤 치러질 드래프트에서도 앞 순위 선발이 당연시 됐다. 지금도 그의 1순위 지명에 대해서는 의문부호를 다는 이들이 많지 않다. 전문가 A는 “문성곤은 어느 팀에 가든 경기에 충분히 나설 수 있는 선수다”라고 했다.

‘앞 순위’ 선발이라는 이야기는 대학 입학 때와 지금도 달라지지 않았지만, 세부적인 평가는 전과 확 달라졌다. 지적이 많았던 부분은 슈팅. 아이러니하게도 문성곤의 장점 중 하나였던 부분이었다. B는 “신체균형, 운동능력, 슈팅, 수비가 장점이다. 궂은일도 많이 한다. 하지만 장점이던 슈팅에 기복이 생겼다. 슈팅 성공률이 떨어지면 경기력도 떨어진다”라고 평가했다. C는 “1,2 학년 때 슛이 좋았지만, 고학년으로 올라가며 슛이 안 좋아졌다. 슈팅 폼에 변화를 줬다고 하더라”라고 지적했다.

한편에서는 기본기가 탄탄해서 현재 지적되는 슈팅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있다. “기본적인 수준이 있는 친구다. 개인기가 없는 선수가 아니다. 포지션에 맞게 기술은 보완되어야 한다. 다듬어지면 나을 것이다.” D가 설명했다.

문성곤은 공격이 주춤하던 사이 수비가 장점이 됐다. 2013년 국가대표팀에서 훈련하면서 수비에 눈을 떴다. 수비를 열정적으로 할 뿐만 아니라 이해도가 높다는 평이다.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우승을 차지한 고려대 지역방어의 핵심 키도 문성곤이 쥐고 있다.

이는 상위 선발 후보를 문성곤, 한희원, 이동엽으로 지정해 진행한 설문에서도 드러났다. 문성곤은 수비 부문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68점을 받았다. 무려 6명의 전문가가 5점 만점을 줬다.

전문가 10인 평가(5점 만점)
드리블(최고점-최하점) 4.2(4-3) 슈팅 3.75(4.5-3) 클러치 3.98(4.8-3) 수비 4.68(5-4) 팀원과의 조화4.38(5-3)

자문(가나다 순)_ 김태진(전자랜드 코치), 고상준(SK 전력분석), 박도경(LG 전력분석 코치), 박상률(케이티 코치),

배길태(동부 전력분석 코치), 이두훈(삼성 전력분석), 이재범(KBL 농구해설위원), 정선규(KCC 코치), 정한신(KBL 농구해설위원), 정태균(KBSN 농구해설위원)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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