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류영환, 11순위로 모비스행

김원모 / 기사승인 : 2015-10-26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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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생 건국대 194cm/94kg(윙스팬198cm) 포워드 양정고 졸업
2015시즌 기록 : 17점 10.1리바운드 2.8어시스트 1.1스틸 2점슛 55.6%

[점프볼=김원모 기자] 건국대 포워드 류영환이 11순위로 모비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류영환은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1순위로 울산 모비스에 지명됐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대학 선수 중 대학리그에서 더블-더블을 작성한 선수는 류영환이 유일했다. 이는 기록의 우수성은 물론, 매 경기에서 보여준 성실함과 꾸준함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지표다.

센터가 취약한 팀 사정상 주로 4번과 5번 포지션을 소화한 류영환은 리바운드 가담이 좋고 자신보다 큰 선수를 상대하면서 익힌 몸싸움에도 적극적이다. 1학년 때부터 줄곧 경기에 나서며 경기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올해 대학리그 챔피언 고려대에 1패를 안길 때도 류영환은 27점 11리바운드로 특히 4쿼터 승부처 16점을 집중시키며 고려대 격파의 선봉장이 되었다.

프로에 입단 후에는 3번 내지 4번으로 포지션 전향이 예상되는데, 올 시즌 대학리그에서 기록한 3점슛(20.6%)과 자유투(63.7%) 성공률은 저조한 편이었다. 프로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외곽슛과 자유투의 정확성을 좀 더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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