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맹봉주 인터넷기자] 송교창(19, 200cm)이 한상웅(2005년 3순위, SK)에 이어 고졸선수로 1라운드에 지명된 2번째 선수가 됐다.
송교창은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전주 KCC에 지명됐다.
송교창의 1라운드 지명은 예상 됐으나, 3순위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순위였다. 송교창도 자신의 이름이 호명될 당시를 떠올리며 “앞 순위에 뽑혀서 많이 놀랐어요. 5~6순위 정도를 예상했거든요”라며 놀란 기색을 보였다. 이어 “저에게 온 기회를 잡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라고 프로에 진출한 소감을 전했다.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선택한 프로. 분명 쉽지만은 않은 도전이었을 터. 송교창은 “어렸을 때부터 농구를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 생각했어요. 그러던 중 지난 7월 세계선수권에서 키 크고 힘 있으면서 스피드까지 좋은 선수들이랑 붙다보니 실력이 느는 게 보이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많이 느낀 게 있어서 프로에 오게 됐어요”라고 대학무대 대신 프로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송교창은 이어 롤모델을 묻자 “문태종(오리온) 선수요. 간결하게 슛 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언제쯤 프로에서 즉시 전력으로 통하고 싶냐는 물음에는 “이번 시즌에 바로 즉시 전력감으로 뛰고 싶어요”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부족한 부분으로 꼽히는 체격에 대한 얘기도 잊지 않았다. “보완하고 싶은 점은 체격이에요. 에전에는 더 말랐는데 지금 10kg 정도 찌웠어요. 앞으로도 웨이트 트레이닝에 더 신경 쓸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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