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논현/곽현 기자] KBL이 27일 불법스포츠도박에 연루된 선수 11명에 대한 재정위원회를 실시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징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KBL은 27일 오후 2시 논현동 KBL 사옥에서 불법스포츠도박에 연루돼 기한부 출전보류 처분을 받은 선수 11명(안재욱, 이동건(동부), 오세근, 전성현(KGC인삼공사), 김현민, 김현수(케이티), 신정섭(모비스), 김선형(SK), 유병훈(LG), 장재석(오리온), 함준후(전자랜드))에 대한 재정위원회를 실시했다.
이날 재정위원회에는 11명의 선수가 전원 참석해 자신의 혐의에 대해 소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재정위원들이 이를 판단했다. 재정위원은 김익환 위원장, 조성준, 김동광, 박수교, 허남철 5명으로 구성돼 있고, KBL 담당 변호사도 참석했다.
3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선수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에 따른 조치를 논의했지만, 최종 결과를 도출하진 못 했다. 이성훈 사무총장은 “아직 결과를 내지 못 했다. 재정위원회를 다시 열 수도 있고, 좀 더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발표된 불법스포츠도박 관련 수사 결과 현역 프로농구선수 13명이 이와 관련돼 수사를 받았고, 이중 1명은 불구속 구공판, 2명은 약식 기소, 8명은 기소유예, 1명은 공소권 없음, 1명은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이중 11명이 KBL로부터 출전보류 처분을 받은 상황이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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