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각 편대 폭발’, 삼성 2연패 탈출

김원모 / 기사승인 : 2015-10-28 1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김원모 기자] 문태영, 김준일, 라틀리프 3각 편대가 LG를 폭격했다.
서울 삼성은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78-7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문태영(2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준일(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리카르도 라틀리프(12점 10리바운드) 3각 편대가 폭발했다. 리바운드 개수에서 41-28로 앞선 삼성은 제공권의 우위를 가진 점이 주효했다.신인 이동엽은 2점 3리바운드로 데뷔전을 치렀다.

반면 LG는 트로이 길렌워터(31점 13리바운드), 김종규(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가 분전했지만, 3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삼성의 김준일, LG의 김종규간 득점 대결이 볼만했다. 김준일은 경기 시작 후 골밑 돌파에 이은 득점을 만들었고 1쿼터에만 8점을 몰아쳤다. 이에 질세라 김종규는 중거리슛과 덩크슛을 터뜨리며 맞불을 켰다.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은 양 팀은 4분경 삼성이 LG 양우섭의 실책을 곧바로 속공으로 연결, 라틀리프가 호쾌한 덩크슛을 터뜨리며 14-6으로 앞서 갔다.

LG는 1쿼터 4분 38초 8순위 한상혁을, 삼성은 3분 10초 5순위 이동엽을 투입했다. LG가 점수를 좁혀오자 삼성은 임동섭이 연속 5점을 터뜨리며 다시 도망갔다. 삼성은 1쿼터 문태영의 버저비터가 림을 가르며 21-14로 마쳤다.

2쿼터 들자 LG는 렌워터의 골밑 득점과 한상혁, 이지운이 3점슛을 보태며 분위기를 탔다. 특히 신인 한상혁은 속공 상황에서 이지운의 바스켓카운트를 도왔다. LG가 27-25로 역전을 만든 상황이었다.

삼성 신인 이동엽도 한건했다. 2쿼터 버저비터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39-35로 삼성의 리드를 만들었다.

후반 삼성이 다시 점수 차 벌리기에 나섰다. 전반까지 무득점에 그친 하워드는 자신의 득점과 돌파 후 라틀리프를 살려주는 플레이로 코트를 휘저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LG 베리는 팀과 잘 융화되지는 못 했지만, 3쿼터 말미 빠른 돌파를 보여주며 7득점을 올렸다.

줄곧 리드를 지켜온 삼성은 4쿼터 문태영이 공격 리바운드를 연신 따내며 LG의 골밑을 유린했다. 하지만 라틀리프의 퇴장에 이어 3분 18초를 남기고 길렌워터를 수비하던 김준일이 5반칙으로 물러나 위기를 맞았다.

위기의 순간 삼성은 베테랑 주희정이 버저비터 3점슛을 꽂으며 73-67로 달아났다. 삼성은 경기 종료 59초 임동섭이 쐐기의 3점슛을 터뜨렸고 남은 시간 점수를 잘 지켜내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원모 김원모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