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男아시아] 양재민 폭발한 한국, 레바논 대파하고 4강 입성

한필상 / 기사승인 : 2015-11-05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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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레바논을 완파한 한국이 준결승전에 선착했다.


한국 U16남자 농구대표팀은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브리타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5 FIBA U16남자 농구대회 준준결승전에서 36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끈 양재민의 활약에 힘입어 105-79로 레바논을 완파했다.


박민우(198cm, C)가 초반 포스트를 장악하자 한국은 손쉽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박민우는 이전 경기와는 달리 과감하게 골밑 공격을 펼쳤고, 신민석(198cm, F)도 상대 수비에 아랑곳 하지 않고 득점을 만들었다.


외곽에선 이정현(185cm, G)와 양재민이 폭넓은 움직임을 보이며 중거리 슛과 돌파 공격으로 박민우와 신민석의 뒤를 받쳤다.


한국은 다섯 명의 선수가 조화를 이루며 순조롭게 공격을 펼친 반면 레바논은 카림 지노니(188cm, F)가 홀로 고군분투 하며 한국에 맞섰다.


리드를 잡은 한국은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2분여간 상대 공격을 무득점으로 묶은 뒤 공격에선 박민우, 이정현, 양재민이 내, 외곽에서 번갈아 가며 레바논의 수비를 흔들었다.


덕분에 한국은 점수 차를 늘려갔고, 47-32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트린 탓인지 후반 레바논의 추격이 시작됐다. 레바논은 에이스 카림 지노니를 필두로 조르스(188cm, F)의 중거리슛과 샤벨 사드(196cm, F)의 공격으로 점수 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에는 에이스 양재민이 있었다. 예선전에서 다소 이름값을 못하던 그는 4쿼터에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내, 외곽에서 레바논의 수비를 농락했다. 상대 수비가 이중, 삼중으로 그를 수비하려 했지만 빠르게 림을 향해 뛰어 올라 3점슛 한 개를 포함해 혼자 11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더욱 벌렸다.


결국 양재민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더욱 늘린 한국은 세 자리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여유있게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서 한국은 4강에 선착해 중국과 쿠웨이트 경기의 승자와 6일 4강전을 펼치게 됐다.


<경기 결과>
한국 105(25-19, 22-13, 21-27, 37-20)79 레바논


* 주요선수 기록 *
양재민 36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3점 3개
이정현 2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신민석 18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이현중 1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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