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감독 “규희, 성장통 이겨내야 할 것”

김원모 / 기사승인 : 2015-11-06 21:4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인천/김원모 기자] 신한은행의 시즌 초반 행보가 청신호다


.


인천 신한은행은 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 개막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전반까지 34-30으로 근소하게 앞서며 삼성생명과 접전의 경기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양상은 3쿼터 신한은행이 22-10으로 크게 리드를 점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고 승리와 직결될 수 있었다.


완승을 거둔 신한은행이었지만, 1쿼터 2-9로 끌려가면서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정인교 감독은 “원래는 스톡스가 먼저 나올 것을 예상하고 게이틀링을 투입했는데 생각처럼 매치가 잘 되지 않았다. 점수 차가 더 벌어지기 전에 득점력이 좋은 커리를 투입하면서 안정세를 찾았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날 신한은행이 2연승을 거둔 데는 가드 김규희의 활약이 지대했다. 김규희는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최윤아를 대신해 주전 가드로 출전, 1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정인교 감독은 김규희에 대해 “오늘 멋모르고 열심히 하지 않았나 싶다. 지난 경기 끝나고 의기소침해있을 까봐 개인적으로 면담도 했다. 본인이 겪어야 할 성장통이고 최윤아를 잇는 가드로 성장하기 위한 한 과정이다. 오늘도 마지막에 안 해도 될 실책을 몇 개 했다. 고쳐나가야 할 부분인 것 같다”라고 팀의 미래인 김규희에 대해 평가했다.


이날 김규희, 김단비의 활약도 두드러졌지만, 정인교 감독은 하은주에 대해 고무적인 평가를 내렸다. “은주가 최근 몇 년간 가장 좋은 몸 상태다. 지난 경기 23분에 이어 오늘도 20분을 소화했다. 은주는 무릎이 특이해 스트레칭을 하더라도 무릎이 집히는 경우가 많은데 비시즌 간단한 수술을 통해 교정했다. 오늘도 은주와 정자가 외국선수가 퇴장을 당한 상황에서 중심을 잘 잡아줬다”라고 고참들의 수훈을 언급했다.


이날 승리로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4일간의 휴식을 통해 재정비를 한 후 11일 KDB생명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원모 김원모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