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스 장윤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LG이노텍이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11월7일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한정훈(28점,19리바운드)과 강길주(12점,12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한 LG이노텍이 삼성SDS 경기 팀을 59-37로 대파하고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LG서브원을 상대로 6점 차 진땀 승을 거뒀던 LG이노텍. 하지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 팀의 에이스인 장윤이 결장하며 전력에 큰 타격을 받았다. 한정훈과 함께 팀 공격을 주도하던 장윤의 결장은 경기 초반 경기력에 그대로 노출됐고, LG이노텍은 삼성SDS 경기를 상대로 1쿼터부터 고전했다.
LG이노텍과 마찬가지로 팀의 주포인 김상빈이 결장한 삼성SDS 경기는 1쿼터 초반 윤석철의 3점포가 터지며 LG이노텍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윤석철의 3점포로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외곽포가 터진 삼성SDS 경기는 1쿼터를 10-10으로 팽팽하게 맞서며 LG이노텍과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LG이노텍에게는 다소 부진한 모습의 1쿼터였다. 한정훈과 강길주의 득점이 나오며 삼성SDS 경기와 균형을 맞추긴 했지만 다른 선수드의 전무하며 LG이노텍은 걱정 속에 2쿼터를 맞아야 했다.
2쿼터 초반까지도 동점에 동점을 거듭하며 팽팽한 모습을 보이던 두 팀의 경기는 2쿼터 중반 한정훈의 득점포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하며 LG이노텍 쪽으로 조금씩 기울었다. 1쿼터 강길주와 함께 8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견인했던 한정훈은 2쿼터 중반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스스로 공격 기회를 늘려갔다.
서 존리와 함께 2쿼터 초반 삼성SDS 경기의 골밑을 공략했던 한정훈은 2쿼터 중반 기습적인 3점포까지 터트리며 팀에게 22-14의 리드를 안겼다. 한정훈의 3점포로 8점 차 리드에 성공한 LG이노텍은 완전히 경기의 주도권을 쥐는데 성공했고, 이후 한정훈과 서존리가 연달아 골밑 돌파에 성공하며 24-17로 전반을 7점 차로 리드하는데 성공했다.
LG이노텍의 상승세는 3쿼터에도 계속됐다. 3쿼터 중반까지 10점 차 리드를 유지하던 LG이노텍은 한정훈이 2쿼터에 이어 다시 한 번 3점포를 터트리며 32-19로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한정훈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3점포에 이어 곧바로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내며 삼성SDS 경기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리는 한정훈이었다.
한정훈의 활약으로 순식간에 승기를 잡는데 성공한 LG이노텍은 서존리가 3쿼터 들어 2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며 수비에서 견고한 모습까지 보였다.
전반까지 대등한 모습을 보였던 삼성SDS 경기는 3쿼터 들어 야투 적중률이 급격하게 흔들리며 위기를 자초했다. 주포들의 결장으로 인한 공백이 너무 컸다. 예재일이 3쿼터 들어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점수 차를 줄여보기도 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야투가 너무 터지지 않았다. 특히, 골밑에서 손쉬운 기회마저 날려버리는 모습은 삼성SDS 경기로선 너무나 아쉬운 장면이었다.
한정훈의 원맨쇼를 앞세워 41-25로 3쿼터를 리드한 LG이노텍은 4쿼터 초반 강길주의 야투 2개가 연달아 터지며 20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여기에 전의를 상실한 삼성SDS 경기 가드들을 상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3개의 가로채기까지 나오며 LG이노텍은 22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에이스 장윤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한정훈이 28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친 LG이노텍은 강길주, 서존리까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삼성SDS 경기를 상대로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선수들이 대거 교체되며 전력에 확신을 가질 수 없었던 LG이노텍은 시즌 초반 무패 행진에 성공하며 디비전3의 새로운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하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amll.co.kr)핫 플레이어에는 LG이노텍 강길주가 선정됐다. 12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에 성공한 강길주는 "오늘 팀원들이 많이 결장해서 힘든 경기를 예상했는데 상대 팀 역시 선수가 조금 나오다 보니 생각보다 쉽게 경기를 리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시즌 초반이지만 2연승에 성공하게 되서 너무 기쁘다. 팀원들이 워낙 슬로우 스타터라 초반에 조금 고전했지만 후반 들어 집중력이 나오면서 대승을 거두게 된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멤버에 큰 변화가 생겼지만 큰 어려움은 없다고 밝힌 강길주는 "아무래도 지난 시즌에 비해 멤버에 큰 변화가 있으며 어려움을 예상하기도 했지만 새로 들어온 선수들과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 이번 시즌이 세 번째 출전인데 시즌 초반 이렇게 무패로 연승을 한 적은 없는 것 같다. 모처럼 우리 팀에 기회가 온 만큼 욕심도 난다. 항상 디비전3 하위권에서 전전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기회가 온 만큼 조금 더 높은 자리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삼성SDS 경기 37(10-10, 7-14, 8-17, 12-18)59 LG이노텍
*주요선수기록*
삼성SDS 경기
예재일 20점, 5리바운드
정동근 7점, 6리바운드
강무국 5점, 6리바운드, 1스틸
LG이노텍
한정훈 28점, 1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강길주 12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서존리 1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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