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감독, 1329일 만의 승리에 울컥 “기분이 남다르다”

진채림 기자 / 기사승인 : 2015-11-07 16:5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청주/진채림 기자] 다시 돌아온 김영주 감독이 3년여 만에 승리를 맛봤다.


김영주 감독이 이끄는 구리 KDB생명은 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66-6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KDB생명은 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김영주 감독은 경기 후 “김소담, 한채진이 부상을 당햇는데도 투지, 투혼을 불살라줬다. (플레네트) 피어슨도 그렇고, 마지막에 지쳤음에도 집중력 있게 해줬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김영주 감독은 3년여 만에 다시 승리를 맛봤다. 무려 1329일 만의 승리였다. 경기 후 울컥하기도 했다는 김영주 감독은 “오랜만에 돌아와서 1승이라 기분이 남다르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들면서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승리의 기쁨에 울컥한 김영주 감독이었지만 경기력에는 100%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실책이 17개가 나왔다. 전반 끝나고 10개 이상이었는데 선수들에게 그 부분을 얘기했다”며 “선수들이 경기를 하면서 불안한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경은이가 슬럼프다. 경은이만 슬럼프에서 벗어나면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삼성 경기에서는 잘 정리해서 치고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주 감독의 또 다른 걱정거리는 한채진, 김소담의 부상이었다. 지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두 선수의 부상으로 힘도 써보지 못한 채 패했다.


김영주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투혼을 보이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우리은행 경기 이후 하루 쉬고 경기를 치른 탓에 체력적으로는 부담이 됐겠지만 오늘 마무리를 잘 했기 때문에 힘든 것도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채진은 손가락 부상인데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김소담은 무릎이 안 좋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훈련 때도 조절을 해줘야 할 것 같다. 부상을 당한 최원선이 돌아올 때까지는 관리도 잘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 사진 – 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채림 기자 진채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