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경기” 삼성, 지긋지긋한 원정 악몽

권수정 / 기사승인 : 2015-11-07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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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권수정 인터넷기자] 케이티와의 1차전에서 2점 차로 이겼던 삼성이 2차전에서 2점 차로 패했다.

서울 삼성은 7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에서 부산 케이티를 상대로 65-67, 2연패의 쓴맛을 봤다.

삼성은 10월부터 5할 승률을 가져가고 있다. 다소 아쉬운 점은 4번의 원정경기 중 3번이나 패했다는 점이다. 원정경기에서는 선수들의 체력안배가 더욱 힘들어 지기 때문이다. 원정경기 때 연패를 조심해야한다던 주희정의 말이 현실이 됐다.

이날 삼성의 외곽이 터지지 않았다. 케이티에게 외곽을 6번 허용한 것이 패인이었다. 또한 경기 막판 65-65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그 뒤 케이티 박상오에 득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삼성의 마지막 공격은 무위에 그쳤다. 경기 시간이 19초 남은 상황에 마음이 급했던 삼성은 공격을 성공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결과를 바라 볼 수밖에 없었다.

Q. 오늘 경기가 많이 아쉬울 것 같다.
A. 마지막에 실책이 나온 게 아쉽다. 전체적으로 득점에서 외곽이 살아나지 않았다. 임동섭만 터졌다. 또한 슛 찬스가 나왔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뻑뻑한 경기를 했다. 수비적인 면에서는 케이티에 득점을 많이 주지 않았지만, 경기초반 라틀리프의 파울수가 많아서 수비가 더 타이트하지 못했던 것 같다. 앞으로 선수들 파울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 오늘 경기는 평소보다 더 안 된 경기다.

Q. 마지막에 작전 타임을 부를 수 있었다.
A. 결과론 적인 부분이다. 공이 들어갔으면 불렀을 텐데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작전타임을 부를까 순간 고민했었다. 그 상황을 끊어가지 못했던 것은 조금 아쉽다. 볼이 안 들어가고 리바운드 잡은 상황이었다. 임동섭에게 기회가 있었는데 사실 3점을 쏘길 바랐다. 마지막 공격 때 골밑으로 들어간 것이 아쉽다. 아마 그전에 3점 슛이 안 들어가서 주저했던 것 같다.

Q. 신인 이동엽은 어떻게 평가하는가?
A. 아직 (프로에서 경기를)시작한지 얼마 안 되서 잘 모르겠지만, 수비적인 면은 신장이 있기에 좋다. 경기에를 지켜봐야 알 것 같다.

Q. 2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다.
A. 하위팀과의 경기에 이겨야 상위권으로 가는데. 오늘 경기를 잡지 못한 것이 아쉽다. 차근차근 경기를 풀어가야했는데 마음이 급했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후반을 진행했어야 됐는데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3라운드 경기는 조금 더 보완된 모습으로 임하겠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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