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권수정 인터넷기자] 케이티가 2점차로 졌던 삼성과의 1차전을 다시 2점차로 이기며 설욕했다. 턴오버를 줄였고 외곽슛 적중도를 높였다. 그리고 1분여 남은 상황까지 집중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부산 케이티는 7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67-65로 모처럼의 승리를 안았다.
케이티는 10월 들어서부터 ‘2패-2승’의 도돌이표 승부를 보여주고 있었다. (패패-승승-패패-승승-패패) 중요한 것은 10번의 경기 중 홈경기가 5번이었고, 5번 중 4번을 승리했다. 홈에서 기운을 더 받는 케이티는 승률 상 이 날 ‘승’을 기록할 가능성이 컸다.
경기 전 조 감독은 “지난 경기와 삼성과의 1차전도 턴오버를 범하며 패했다. 턴오버로 인해 선수들이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날 누가 집중력 있게 경기를 풀어나가느냐 있어서 결과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라며 집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Q. 승리 소감이 어떤가?
A. 내일 경기가 있다. 연전이라 체력적인 부분이 걱정이다. 기쁨보다 걱정이 먼저인 자리이다. 수비에서는 마지막 준비한 수비가 안 되서 아쉬운 점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크게 점수를 주지 않은 점에서 나름 잘됐다. 상대팀들은 어느 팀이나 2대2 공격을 예상하고 준비해 오기에 공격에서는 많은 움직임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움직이며 2대2를 풀어나가자 생각했다. 아직은 부족하기에 조금 더 보완할 예정이다.
Q. 조성민의 컨디션은 어떤 상태인가?
A. 아직 좋지 않다. 하지만 고참선수이고, 팀 에이스인 만큼 기다리면 풀릴 것으로 본다. 경기 때 중간중간에 (조성민이)득점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라 조성민에 대한 패턴을 만들고 적용시켜나가고 있다.
Q. 박상오가 부상이 있었지만 오늘 경기에서 잘해줬다.
A. 전반전에 수비적인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잘 쫓아다니며 막았다. 동부와의 경기에 다치고 오늘까지 쉬었다. 공을 많지지 않아, 오늘 경기에 뛰기가 힘들었을텐데 고참선수로서 의지를 보여주며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Q. 4쿼터 이재도가 아쉬운 실책 2개를 했다.
A. ‘실책을 줄이자’고 항상 말한다. 아직 이재도가 공격적인 부분에서 강약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차츰차츰 주문을 하며 보완해나갈 것이다. 굳이 내가 말해주지 않아도 본인이 느낄 것이다. 올 시즌 성장통을 겪고 나면 더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
Q. 블레이클리가 오늘 경기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A. 평소 의욕적인 면이 많아서 볼을 흘리는 등 실책성 플레이가 나온다. 그래서 지적을 하는데, 그때 가끔 소극적여 지는 부분이 있었다. 오늘 경기도 실책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전 경기보다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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