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웰 26득점’ KCC, 동부 5연승 저지…3위 도약

배승열 / 기사승인 : 2015-11-08 2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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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 기자] KCC가 동부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며 3연승을 달렸다.

전주 KCC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78–77로 승리했다.

리카르도 포웰은 2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안드레 에밋(14득점 4리바운드), 하승진(13득점 11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특히 KCC는 오리온의 8연승(10월 24일)과 모비스의 9연승(11월 1일)에 이어 동부의 5연승까지 막았다.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달리던 팀들이 KCC만 만나면 무릎을 꿇은 셈이다.

1쿼터 KCC의 공격은 김태술과 포웰이 이끌었다. 초반 두 선수가 6득점을 합작하며 기분 좋게 KCC가 앞서갔다. 이후 포웰은 화려한 기술, 김태술과의 호흡으로 1쿼터에만 11득점을 넣으며 동부의 수비를 벗겨냈다. 김태술도 6득점과 2어시스트, 2스틸을 보태며 포웰을 도왔다.

반면 동부는 1쿼터에만 6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번번이 추격에 실패했다. 김주성이 3점슛 2개를 포함에 10득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KCC가 22-19로 1쿼터를 가져갔다.

2쿼터에는 하승진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동부의 높이에 맞서 6득점 5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을 책임졌다. 여기에 김효범, 전태풍, 김태술이 각각 3점슛을 1개씩 넣으며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KCC는 3쿼터 들어 2명의 외국인선수가 공격을 이끌었다. 에밋은 3쿼터에만 10득점을 몰아넣었다. 여기에 포웰도 9득점을 보태며 19득점을 합작했다. 반면 동부는 두경민이 3점슛 2개를 넣으며 끈질긴 추격을 시도했으나, 벤슨과 웬델 맥키네스 등 외국선수들이 10득점 합작에 그쳐 역전에 실패했다.

KCC는 60-59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를 시작했다. KCC는 4쿼터 중반 하승진의 골밑슛과 김효범의 3점슛으로 9점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동부의 외곽슛이 다시 한 번 살아났다. 2분여를 남기고 허웅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3점차까지 추격했다. 종료 40여초를 남기고 맥키네스도 3점슛을 넣으며 격차는 1점까지 좁혔다.

KCC는 설상가상 1점 앞선 경기종료 3초전 포웰이 속공상황에서 덩크슛을 실패, 역전패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동부가 작전타임 후 던진 3점슛은 림을 외면했고, 결국 최종 스코어 78-77로 KCC가 승리했다.

# 사진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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