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전원 득점' SK, 모비스 누르고 첫 승리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11-10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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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선아 기자] SK가 D리그에서 첫 승리를 기록했다.

서울 SK는 10일 고양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BL D리그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8-78로 승리했다.

SK는 엔트리에 이름 오른 9명의 선수 전원이 득점에 가담했다. 이대헌(14득점 3리바운드), 김경언(13득점), 이승환(12득점 4리바운드 2스틸), 김우겸(12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권용웅(11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정석(11득점 2어시스트)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를 따냈다.

모비스는 이날 3점슛 11개를 터트렸지만, 포스트 싸움에서 줄곧 밀리며 SK에 승리를 내줬다. 김영현은 16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SK는 높이를 앞세워 초반부터 흐름을 가져왔다. 리바운드에서 10-5로 앞섰고, 포스트에서의 공격에 집중했다. 이대헌은 1쿼터에만 10득점을 올렸다. 모비스는 외곽슛으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적중률이 떨어지며 흐름을 완벽히 바꾸지는 못했다.

2쿼터, SK가 모비스와의 점수차를 벌렸다. 상대의 공격 실패를 속공으로 연결한 것이 주요했다. 이대헌의 책임지던 골밑을 이번엔 김우겸이 버티며 모비스를 따돌렸다.

48-35로 SK가 앞선 채 후반을 시작했다. 하지만 모비스의 거센 추격이 따랐다. 전반 부진했던 모비스의 3점슛이 터지기 시작한 것. SK는 배수용, 백인선, 박구영, 김영현에 3점슛을 잇달아 맞으며 52-49로 추격당했다. 리바운드도 부진했다.

이에 SK는 경기를 풀어가는 방법을 바꿨다. 포스트로 수비를 모은 뒤 외곽에서 슛을 시도했다. 이때 권용웅과 이정석, 김우겸 등이 모두 오픈 슛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다시 도망쳤다.

마지막 10분, SK는 제공권의 우위를 찾아오며 모비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가드 권용웅은 10분 동안 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하며 경기 마무리를 책임졌다.

첫 승리를 신고한 SK는 오는 16일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모비스는 같은날 상무를 만나 경기한다.

<경기결과>
SK 88 (23-16, 25-19, 19-23, 21-20) 78 모비스

SK
이대헌 14득점 3리바운드
김경언 13득점
이승환 12득점 4리바운드 2스틸
김우겸 12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권용웅 11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정석 11득점 2어시스트

모비스
김영현 16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배수용 14득점 2리바운드 2스틸
백인선 14득점 7리바운드
김주성 10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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