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21득점’ 모비스, 전자랜드 제압하며 2연승

변정인 / 기사승인 : 2015-11-12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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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변정인 인터넷기자] 모비스가 전자랜드를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울산 모비스는 12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66-59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모비스는 출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참여했다. 커스버트 빅터(21득점 12리바운드)를 중심으로 양동근(16득점 6어시스트), 아이라 클라크(11득점 7리바운드), 전준범(12득점 2리바운드)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함지훈(4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팀을 도왔다. 전자랜드는 허버트 힐(30득점 17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 가담이 이뤄지지 않으며 빛을 보지 못했다.


경기 초반 전자랜드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자랜드는 힐이 중심이 되어 공격을 풀어갔다. 힐은 박성진과 김지완의 어시스트로 득점을 올렸고 바스켓카운트까지 얻어내며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또한 블록슛 4개를 성공시키며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박성진은 버저비터로 3점슛을 성공시켰고, 정효근이 속공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면서 리드에 힘을 실었다.


반면 모비스는 전자랜드의 압박 수비에 막혀 매끄러운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모비스는 경기 시작 5분까지 무득점이었으며 양동근의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성공시켰다. 또한 1쿼터 종료까지 단 3개의 야투만을 성공시키면서 8-23, 15점을 뒤지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모비스가 추격을 시작했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공격의 중심에 서서 경기를 풀어갔다. 양동근은 2쿼터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인 6득점을 기록했고, 100%의 야투율로 좋은 슛 감각을 보여줬다. 또한 2쿼터 종료 1분 30초 전, 천대현이 과감한 돌파를 성공시키며 21-29, 한 자릿수로 격차를 줄였다.


전자랜드는 오랜만에 1군 경기에 모습을 보인 임준수가 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풀어갔다. 임준수의 어시스트로 이정제와 주태수가 득점을 올렸고, 정병국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지켜갔다. 그러나 2쿼터에 6개의 실책을 기록, 모비스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종료했다.


29-23, 전자랜드가 6점차 리드를 지키며 시작한 3쿼터. 모비스가 기세를 이어갔다. 모비스는 함지훈의 스틸을 득점으로 성공시켰고, 빅터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또한 전준범이 외곽슛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3쿼터 종료 3분전, 전준범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38-36,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속공 상황 양동근의 어시스트에 이은 전준범의 레이업슛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전자랜드는 3쿼터 초반, 외국인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뱅그라가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켰고, 힐이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모비스의 지역방어에 고전하며 연이어 실책을 범했고, 리바운드에 열세를 보이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4쿼터에도 모비스는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클라크가 중거리슛을 넣었고, 골밑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공격을 도왔다. 또한 양동근과 전준범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57-48, 9점차로 점수 차를 벌렸고, 빅터가 골밑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전자랜드는 힐이 4쿼터에도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득점을 올렸고, 김지완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그러나 쉬운 슛을 실패하고, 실책에 발이 묶이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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