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에 새로운 전력이 보강됐다. 덕분에 IBK기업은행은 지난 경기의 기세를 이어갔다.
11월15일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2 예선에서 새 얼굴 김용민(20점,9리바운드)과 이석현(14점,5어시스트)이 팀에 새로운 힘을 보탠 IBK기업은행이 포스코건설을 70-36으로 대파하고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한승훈, 김미진 부부의 활약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IBK기업은행은 포스코건설을 상대로는 김용민과 이석현이 새로 팀에 합류하며 내, 외곽에서 짜임새를 더했다. 연세대학교 선수 출신의 센터 김용민은 20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그동안 은희주 혼자 버티던 IBK기업은행 골밑에 힘을 보탰고, 실업농구 시절 기업은행 선수 출신으로 팀의 유일한 +1점선수인 이석현은 4쿼터 10점을 집중시키며 노장의 힘을 과시했다.
팀의 에이스 안성현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두 명의 알토란같은 선수들의 합류로 다시 한 번 전력이 상승한 IBK기업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포스코건설을 압도하며 손쉽게 낙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IBK기업은행의 새로운 센터 김용민의 활약이 빛났다. 은희주, 박낙성 등 기존 선수들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신입행원 김용민을 코트에 내보낸 IBK기업은행의 전략은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졌다. 당당한 체격의 김용민은 1쿼터부터 골밑을 장악했고, 상대적으로 하드웨어가 빈약한 포스코건설 센터 조우철은 김용민 수비에 고전하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김용민은 1쿼터에만 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하며 공, 수 전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고, 여기에 최장욱이 4점, 5리바운드를 더 보탠 IBK기업은행은 1쿼터 기선제압에 확실히 성공하며 15-8로 7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새 얼굴 김용민의 활약으로 대승의 발판을 마련한 IBK기업은행은 2쿼터 들어 노장 이석현까지 본격적으로 공격 작업에 가담하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1쿼터 2개의 어시스트를 팀 후배들에게 배달하며 노련한 모습을 보였던 이석현은 2쿼터 들어 자신의 첫 번째 야투를 성공시키며 2+1점 슛에 성공했다. 이석현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쿼터에 이어 다시 한 번 2개의 어시스트를 성공시키며 IBK기업은행의 새로운 득점 도우미 역할을 해냈다.
여기에 센터 김용민이 1쿼터에 이어 다시 한 번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포스코건설을 압도한 IBK기업은행은 지난 경기 MVP를 수상했던 한승훈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2쿼터에만 22점을 퍼붓는데 성공했다. 2쿼터 코트에 나선 모든 선수가 득점을 올리며 엄청난 활약을 보인 IBK기업은행은 2쿼터 후반 최동수가 3점포까지 터트리며 37-15로 포스코건설을 리드하는데 성공했다.
전반에만 22점 차로 도망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후반 들어 박낙성과 은희주 등 기존 선수들을 투입하며 경기를 매조지 했다. 이미 전반의 경기를 통해 포스코건설과의 힘의 차이를 확인한 IBK기업은행은 여유 있는 점수 차에도 불구하고 경기의 고삐를 늦추진 않았다.
3쿼터 들어 지난 경기 MVP 한승훈이 공격을 주도했다. 시즌 첫 경기를 통해 공격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한승훈은 3쿼터 들어 3점슛 1개 포함 9점을 집중시키며 지난 경기의 활약을 그대로 재현했다. 특히, 3점 라인 밖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앞으로 IBK기업은행의 외곽포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IBK기업은행이 한승훈을 앞세워 득점 행진을 이어간 사이 포스코건설은 3쿼터 단 2득점에 그치며 완전히 무너졌다. 3쿼터 좀처럼 실마리를 풀지 못했던 포스코건설은 조우철의 야투 한 개만이 림을 갈랐고, 3쿼터에만 50-17까지 뒤쳐지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3쿼터 33점 차 리드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4쿼터 들어 이석현이 3+1점 슛 1개 포함 10점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을 올리며 34점 차 대승을 거둔 IBK기업은행은 시즌 초반 2연승에 성공하며 완벽한 상승세를 타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핫 플레이어에는 IBK기업은행 김용민이 선정됐다. 오늘 경기를 통해 처음 리그에 참가한 김용민은 "오늘이 The K직장인농구리그 데뷔 경기였다. 첫 경기에서 좋은 경기하게 되서 무척 기쁘다. 이 경기에 앞서 타 대회에 출전해 승리를 거두고 왔는데 두 번째 경기도 승리하게 되서 무척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IBK기업은행 농구 팀은 선수단 모두가 굉장히 열심히 하는 팀이라고 밝힌 김용민은 "팀에 이석현 팀장님과 심상희 팀장이 예전 실업 농구 시절 기업은행 선수 출신이시다 보니 팀 연습 때 무척 많은 도움을 주신다. 그러다 보니 좋은 내용의 경기들을 이어갈 수 있는 것 같다. 대로는 아버님 같고, 때로는 좋은 스승님 같은 두 분에게 이 자릴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마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힌 김용민은 "농구 팀을 통해 얻는 것이 무척 많은 것 같다. 다른 팀들과의 경쟁을 통해 승리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자릴 통해 같은 팀 선수들끼리 화합하는 것도 무척 중요한 것 같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쳤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 입행 준비부터 큰 도움을 주시며 IBK기업은행에 입행하는데 큰 힘을 주신 박낙성 대리님과 안성현 계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경기결과*
포스코건설 36(8-15, 7-22, 2-13, 19-20)70 IBK기업은행
*주요선수기록*
포스코건설
조우철 11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황광진 8점, 10리바운드
최호준 8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IBK기업은행
김용민 2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
한승훈 19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이석현 14점, 5어시스트
최장욱 10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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