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네스 32득점’ 동부, 케이티에 신승…2연승 질주

강현지 / 기사승인 : 2015-11-15 1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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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강현지 인터넷기자] 웬델 맥키네스가 꾸준히 공격력을 발휘, 동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원주 동부가 15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2–79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의 승리로 동부(10승 11패)는 적지에서 2연승을 달성했다.


경기종료 직전 맥키네스의 득점으로 승부가 갈렸다. 맥키네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코트니 심스를 상대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고, 자유투까지 성공시켰다. 이 득점을 포함해 맥키네스는 개인 최다인 32득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로드 벤슨(12득점)과 김주성(7득점)도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며 득점을 쌓았다.


반면 케이티는 조성민이 마지막까지 추격을 가하며 20득점 3어시스트를 올렸지만, 승리를 가져오진 못했다.


초반 동부는 벤슨의 득점이 주효했다. 첫 번째 작전타임까지 벤슨은 7득점을 올렸고, 허웅이 앞선에서 박철호의 공을 빼앗아 속공 레이업슛을 올리며 10득점으로 달아났다. 이어 김종범의 외곽슛이 들어가며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초반 실책과 벤슨의 높이에 고전했던 케이티는 5분 10초에 심스를 투입했다. 심스가 투입되며 벤슨의 활약을 잠재웠고, 1쿼터 후반 조성민의 3점슛까지 들어가며 점수 차를 좁혔다.


2쿼터 동부는 맥키네스를 기용했다. 맥키네스는 골밑에서 득점뿐만 아니라 공격 리바운드까지 따냈고, 박상오이 심스를 향해 패스하던 공격 루트를 차단하며 득점을 올리는 등 만점 활약을 보였다.


박상오가 미끄러지며 놓친 공을 두경민이 따내며 맥키네스에게 연결했고, 맥키네스는 속공을 덩크슛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김종범이 3점슛을 성공, 12점까지 점수를 벌렸다. 반면 케이티는 심스가 2쿼터까지 1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조성민이 외곽에서 지원사격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공격 가담이 미미했다.


3쿼터는 양 팀 외국선수의 득점이 주를 이뤘다. 마커스 블레이클리와 심스는 12득점을 합작했고, 맥키네스와 벤슨은 총 11득점을 올렸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격차는 14점까지 벌어졌다.


4쿼터는 강호연의 3점슛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재도가 중거리슛을 성공시켰고, 강호연의 3점슛이 또 다시 골망을 갈랐다. 심스의 덩크슛까지 더해 격차는 단숨에 2점까지 좁혀졌다.


접전이 계속되던 경기종료 2분 30초전, 조성민의 점프슛이 들어가며 동점이 되었다. 이후 양팀은 김주성과 이재도의 득점으로 맞붙을 놓았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가 계속됐다.


동부가 맥키네스와 윤호영을 앞세워 3점차로 앞서나간 경기종료 10초전, 케이티는 조성민이 3점슛 과정에서 반칙을 유도하며 희망을 되살렸다. 조성민은 3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연장전이 감지되던 순간, 맥키네스가 다시 존재감을 뽐냈다. 맥키네스는 경기종료 5초전 돌파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심스의 반칙으로 얻은 추가 자유투까지 넣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케이티는 마지막 공격에서 연장전을 노렸으나, 끝내 3점슛을 시도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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