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구의 복귀 시점은...” KCC 추승균 감독이 전하는 깜짝 소식

김진흥 / 기사승인 : 2015-11-15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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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진흥 인터넷기자] KCC가 오리온에 무릎을 꿇으며 연승에 실패했다.



전주 KCC는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3라운드 경기서 67-7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10패(12승)째를 당하며 5위 kt와의 승차가 1게임 반으로 줄어들었다.



KCC는 경기 초반부터 오리온의 외곽포를 막지 못해 고전했다.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내준 KCC. 그러나 2쿼터에 헤인즈가 부상으로 나간 틈을 타 하승진(30, 221cm)과 안드레 에밋(33, 191cm)이 득점포를 가동해 오리온을 바짝 추격했다.



3쿼터에 역전을 노렸던 KCC는 오히려 오리온과의 점수가 더욱 벌어졌다. 하승진이 이승현과 장재석이 버틴 골밑에 서 제대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고 단조로운 공격으로만 일관했다. 점수는 어느새 두 자리 수로 늘어났다. KCC는 김효범의 외곽포로 추격의 의지를 보이는 듯 했으나 끝내 오리온에 승리를 내줬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은 “전반전까지는 선수들이 잘 버텨서 3쿼터에 승부를 보려고 했다”면서 “하지만 3쿼터에 오히려 더 무너졌다. 패턴을 지시했지만 선수들이 잘 안 풀리니까 개인 플레이만 했다. 그렇게 하면 이길 수 없다. 우리 팀의 가장 큰 약점을 보여준 경기가 아닌가 싶다”라며 아쉬워했다.



이날은 KCC의 야전사령관 김태술이 부상으로 코트에 나오지 못했다. 김태술의 상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추 감독은 “(김)태술이가 옆구리 근육통이 뭉쳤다”라면서 “오전에 훈련을 했는데 그 때보다 점점 상황이 좋지 않아 오늘 경기를 출전시키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KCC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선수였던 김민구가 이날 약 2달만에 코트에 복귀했다. 김민구는 D-리그에서 뛰며 밸런스를 잡아가던 상황에 갑작스러운 출전이었다. 김민구는 11분 4초 뛰면서 무득점에 그치는 등 존재감이 없었다.



추 감독은 이에 대해 “(김)민구의 복귀 시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빨라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다음주 LG전을 목표로 준비했는데 그보다 좀 더 일찍 당겨졌다. 그동안 오래 쉬어서 그런지 코트 밸런스를 잡는 시간이 길었다. 몸상태가 완전치 않지만 팀 사정상 일찍 올릴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KCC는 19일(목) 오후 7시 울산으로 내려가 모비스와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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