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창환 기자] “농구 인기 회복, 시대에 뒤처지면 안 된다.”
KBL 패밀리(회장 조승연)가 지난 16일 서울 논현동 모처에서 축하연을 열었다.
올해 산수, 고희, 환갑을 맞이한 회원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김영기 KBL 총재, 정연철 농구 동우회 회장(이상 산수), 최종규 KBL 자문위원, 조성준 재정위원, 박영분 초등연맹 이사(이상 고희), 강현숙 WKBL 재정위원, 이종임 동우회 이사(이상 환갑)가 회원들의 축하를 받았다.
매년 개최하는 연례행사지만, 이날 축하연만큼은 KBL 패밀리에게 의미가 남달랐다. 지난 6월을 끝으로 물러난 이인표 회장의 후임으로 조승연 KBL 패밀리 신임 회장이 선출된 후 처음으로 열린 축하연이었기 때문이다. 조승현 회장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지난 2003년 KBL 패밀리를 설립한 김영기 총재가 산수를 맞았다는 것도 의미가 깊었다. KBL 패밀리 관계자는 “김영기 총재님은 한국농구의 산증인이자, KBL 패밀리를 설립하신 분이다. 마침 정연철 회장님도 산수를 맞았고, 두 분께 축하드리는 자리여서 어느 때보다 의미 깊은 행사였다”라고 전했다.
김영기 총재는 이날 “농구 인기가 많이 떨어졌는데, 이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 시대에 뒤처지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축하연을 성대하게 마친 KBL 패밀리는 오는 12월 송년회를 통해 올 한 해를 돌아볼 예정이다. KBL 패밀리 관계자는 “내년에는 신규 회원이 더 많이 가입할 것이다. KBL 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도 구상 중”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한편, 현재 KBL 패밀리 회원은 약 400명이다.
# 사진 KBL 패밀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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