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 기자] 삼성 임동섭(25, 198cm)이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22점 2스틸 2어시스트)을 기록하며 팀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서울 삼성은 임동섭의 활약을 앞세워 17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75–70로 승리하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임동섭은 “개인기록보다는 최근 연패에서 탈출한 것이 더 좋다”라며 “기회가 났을 때 자신 있게 던진 것이 잘 들어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주장 문태영의 이야기를 꺼냈다. “후배들을 잘 챙겨준다. 대표팀에 다녀오고 팀에 늦게 합류하며 아무래도 어색한 것이 있는데 먼저 다가와주며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우리도 좋다. 커피도 잘 사주고 주장으로서 책임감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Q. 시즌 개인최다 득점(22점)을 기록했다.
A. 기록보다 최근 연패에서 탈출한 것이 더 좋다. 우리팀은 태영이형, 준일이, 라틀리프 등 안에서 확실히 득점해줄 자원이 많아 안에 수비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나한테 기회가 나는데 내가 기회가 날 때 안 던지면 골밑이 더 힘들어진다. 자신 있게 던진 것이 잘 들어갔다.
Q. 이상민 감독이 경기 전에 간결하게 농구를 하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A. 내가 공을 오래 끄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서 실책이 많은 편이라 감독님이 좀 더 간결하게 해주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내가 이해를 못했다. 그래서 비디오 보면서 간결하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
Q. 팀 내에서 비디오 분석을 가장 많이 하는 선수라고 들었다.
A. 분석이라 보다는 경기가 끝나고 했던 경기를 다시 보고 상대팀과의 경기 전에 상대가 어떤 수비를 하는지 본다. 정말 많이는 아니고 간단하게 본다.
Q. 문태영이 후배들을 잘 챙긴다고 하는데 어떻게 잘해주는가?
A: 태영이 형이 대표팀도 다녀오고 팀에 늦게 합류하면서 어색한 게 있고 우리도 약간 어려운 게 있었다. 그런데 먼저 다가와서 친해지려고 노력해 우리도 좋다. 항상 연습 전이든 경기 전이든 다 모여서 짧은 말 한마디를 해주곤 한다. 팀워크가 좋아지는 것 같다. 커피도 잘사주고 잘해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많이 보이고 느껴진다. 주장이다 보니깐 책임감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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