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선아 기자] 모비스가 드디어 KCC를 잡았다.
울산 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85-6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올 시즌 KCC에 첫 승리를 거뒀고, 4연승(15승 6패)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1위 고양 오리온과의 승차를 2.5경기로 줄였다. 반면 KCC는 2연패에 빠지며, 12승 11패로 4위를 유지했다.
모비스 커스버트 빅터는 22득점 10리바운드 2블록으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전준범도 15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KCC는 경기에서 21-33으로 리바운드에서 크게 밀렸다. 또한 안드레 에밋(11득점)과 리카르도 포웰(6득점)이 17득점(모비스 외국선수 득점 37점)에 그치는 등 부진했다.
상위권 두 팀의 싸움은 초반부터 치열했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득점의 포문을 연 뒤 전준범과 아이라 클라크의 득점이 터졌다.
KCC는 리카르도 포웰이 동료들의 공격 기회를 연거푸 만들었고, 김효범, 신명호, 김태홍의 3점슛 4개가 터지며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 모비스 김수찬이 분위기를 끌어왔다.김수찬은 KCC 전태풍을 막는 데 애를 썼고, 공격에서도 7득점을 더했다. 또한 빅터의 활약도 더해졌다. 빅터는 공격리바운드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등 2쿼터에만 11득점을 올렸다. 반면 KCC는 상대의 지역방어에 연속 실책이 나오며 분위기를 내줬다.
모비스는 47-37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했다. 3쿼터 모비스는 리바운드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등 공겨의 흐름이 유기적으로 흐르며 KCC와의 점수차를 벌렸다. 수비에서는 여전히 지역방어를 내세워 4분 30초간 KCC를 무득점으로 묶었다. 하지만 클라크가 3쿼터 1분 49초를 남기고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마지막 쿼터, 모비스의 리드가 계속됐다. 교체 출전한 KCC 김민구에 연속 득점을 내줘 분위기를 내주기도 했지만, 앞서 벌려둔 점수차가 컸기에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 또한 벤치에서 들어온 양동근이 3점슛에 성공하며 승리를 굳혔다.
모비스는 오는 22일 리그 3위에 올라있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만나 5연승을 노린다. KCC는 같은 날 창원 LG를 상대로 연패탈출에 도전한다.
<경기결과>
모비스 85 (21-25, 26-12, 22-13, 16-16) 66 KCC
모비스
커스버트 빅터 22득점 10리바운드 2블록
전준범 15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함지훈 15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아이라 클라크 14득점 3리바운드
KCC
안드레 에밋 11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효범 11득점 2리바운드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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