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강성민 인터넷기자] 광주대가 대회 우승을 정조준했다.
국선경 감독이 이끄는 광주대는 1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32회 MBC배 수원시 전국대학농구대회 여대부 개막전에서 수원대를 83-69로 제압하며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광주대는 높이의 수원대에 맞서 외곽 농구를 구사했다. 광주대가 기록한 3점슛은 총 9개(38%).
장지은은 2개의 3점슛을 포함, 23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고, 우수진(19득점 11리바운드, 4스틸)도 3점슛 4개를 폭발시키며 날카로운 슛감을 자랑했다.
신입생들의 활약도 주목해볼 만 했다. 특히, 국선경 감독이 수훈선수로 평가한 홍채린은 167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팀 내 가장 많은 1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 앞으로 좋은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음은 국선경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소감은?
A.사실 훈련 중에 신입생 포스트맨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신입생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강)유림이가 발가락에 금이 갔고, 오늘 게임을 뛴 서지수도 발목이 정상이 아니다. 역시나 수원대와 높이 싸움에서 애를 먹었다,
Q.비시즌을 어떻게 보냈는지?
A.우리는 동계훈련을 1, 2차로 나눠서 했다. 1차에는 웨이트트레이닝과 서키트트레이닝을 완벽하게 했다. 하지만 2차 전술훈련 때 날씨가 추워서 선수들이 부상을 많이 당했다. 올해 광주는 정말 추웠다.
Q.광주대가 작년에 비해 보유 선수가 많아졌다.
A.작년 대학리그를 준비하면서 부상선수가 많았다. 때문에 챔프전에서 굉장히 힘들었다. 힘든 여건 속에 챔프전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학교 측에서 신입생을 영입하는데 많은 배려를 해줬다.
Q.하지만 완벽한 포스트 자원을 영입하지 못했다.
A.완벽하게 센터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 고등학교 때 3, 4번을 보던 선수들이 포스트에 들어가 있다. 그래서 선수들이 움직이는데 힘들어한다.
Q.오늘 활약한 신입생 중 칭찬하고 싶은 선수는?
A.(홍)채린이는 팀에서 화려하게 움직이는 선수는 아니지만 궂은일을 굉장히 많이 해주는 선수다. 팀에서 보통 식스맨으로 기용하는데 오늘은 부상자가 많아서 선발로 출전시켰다. 본인의 단점인 키만 극복한다면 대학에서 무서운 선수가 될 것이다.
Q.용인대와 마지막 경기가 결승전이 될 것이다.
A.우리 팀이 용인대에 견줄 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자꾸 용인대와 라이벌로 붙이더라. 광주대 같은 경우에는 지방대라 훈련하는데 핸디캡이 굉장히 많다. 대신 훈련량 만큼은 용인대보다 많았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이 부상선수가 많아서 완전한 팀 색깔을 보여줄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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