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강성민 인터넷기자] 광주대에 우승을 안긴 장지은(3학년, F, 163cm)이 대회 MVP가 됐다.
광주대는 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32회 MBC배 수원시 전국대학농구대회 여대부 마지막 경기에서 용인대를 54-52로 제압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치열한 승부였다. 양 팀은 4쿼터 막판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으며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승부를 이어갔다.
이 경기의 승패는 한 선수의 손끝에서 갈렸다. 장지은이 주인공. 장지은은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3점포 한방을 터트렸고 이는 승부의 마침표가 됐다.
경기 후 장지은은 “초등학교 때부터 운동했지만, 처음 우승했다. 우승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 선수들끼리 올해는 꼭 '용인대를 이기자'라고 다짐했는데, 이겼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우승 소감을 말했다.
대회 내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장지은은 대회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결승에서는 23득점(3점슛 5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장지은은“나를 믿어준 팀과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 MVP가 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승부를 결정지는 마지막 3점슛에 대해서도 설명했다.“비시즌에 슛을 보완하기 위해 열심히 했다. 드라이빙은 자신 있는데 외곽슛은 자신이 없었다. 항상 감독님께서 자신 있게 던지라고 강조하셨는데 오늘은 팀을 믿고 자신 있게 던졌다. 비시즌에 열심히 했기 때문에 오늘 같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마지막 경기에서 장지은의 3점슛 성공률은 50%(5/10)로 높았다.
광주대는 MBC배 우승 기운을 오는 17일 개막하는 2016남녀대학농구리그에서도 잇고자 한다. 광주대는 23일 용인대와 첫 경기를 치른다.
장지은은 “첫 경기가 용인대 홈이니깐 우리가 불리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 승리를 계기로 용인대에 다시는 1위 자리를 넘겨주고 싶지 않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대학리그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프로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기량을 가다듬은 후 4학년 때 프로에 도전하고 싶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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