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한양대 유현준, 최다 득점과 함께 연패 탈출 선봉장 되다

홍아름 기자 / 기사승인 : 2016-04-25 1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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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홍아름 인터넷기자] 유현준(19, 181cm)이 개인 최다 득점(26점)을 갱신했다. 이와 더불어 팀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다.


유현준이 속한 한양대는 25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경희대와의 원정경기에서 79-77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양대는 3승 3패를 기록하며 경희대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2연패 또한 막을 내렸다.


유현준은 한양대 육상농구의 바톤을 이어나갈 유망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새내기답지 않은 경기 운영과 공격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것. 이날 유현준은 자신을 향한 시선을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응했다. 특히 2쿼터에 유현준의 공격력이 십분 발휘됐다. 17-23, 6점 차로 시작한 2쿼터에서 11득점을 몰아친 것. 그 중 2점슛은 100%의 성공률을 자랑했고, 외곽슛도 한차례 림을 갈랐다. 이로써 37-29, 8점 차로 전세를 뒤집은 한양대는 계속해서 리드를 사수해 나갔다.


전반에만 15점을 기록한 유현준은 3쿼터 5득점을 추가하며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인 17점을 넘어섰다. 4쿼터 1분 28초를 남기고 경희대가 75-72, 3점 차로 추격의 간격을 좁혔을 때에는 결정적 스틸 하나로 경희대의 추격의지를 꺾어내기도 했다.


이날 유현준은 33분 33초를 소화하며 26득점 5리바운드 3스틸을 작성했다. 달리는 빅맨들과 함께 호흡하며 한양대 육상농구의 부활을 알리기에 충분한 기록이었다.


경기 후 유현준은 승리해서 좋지만 준비한 만큼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기쁨 속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Q. 2연패를 안기게 한 경희대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승리 소감이 어떤가?
A. 2연패를 탈출한 것도 좋지만 아쉬움도 있다. 지난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져서 준비를 많이 했는데 그만큼 안 나온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겨서 좋다.


Q. 준비를 많이 했다고 했는데 어떤 부분을 중심적으로 준비했나?
A.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리바운드나 수비적 부분이 아쉬웠다. 저번에 경기를 내주게 된 빌미였던 자유투 또한 연습했다. 기본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나갔다.


Q. 4월 5일 이후 중간고사 휴식기가 지나고 20일만의 경기다. 경기 감각은 괜찮았나?
A. 고등학교와의 경기 등 다른 연습경기를 많이 했다. 또한 팀 훈련을 강하게 해서 경기 감각에 지장은 없었다.


Q. 1쿼터에는 팀이 리드를 내어줬는데, 2쿼터 들며 전세역전을 했다. 그 중 11점을 몰아치며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였는데?
A. 원래 장점이 공격적인 가드인데 대학에 오며 많이 못 보여줬다. 그런데 오늘은 내 플레이를 잘 보여줬고 슈팅 감각 또한 좋았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Q. 3쿼터에 따라잡히며 위기 상황이 있었다. 어떻게 풀어가고자 했나?
A. 우리 팀 센터(한준영)가 좋아서 센터에게 공을 투입 시키고 거기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하고자 했다. 준영이 형이 공을 잘 빼줬고, 외곽에서 그 공에 대한 처리를 잘해줘서 계속 그렇게 풀어갔다.


Q. 4쿼터, 경희대의 추격의 따돌리는 결정적 스틸을 한 차례 보이기도 했는데?
A. 다른 학교에서도 자주 쓰는 패턴이 있었는데 왠지 그 패턴으로 경희대가 공격을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스틸을 시도했는데 성공해서 기분이 좋았다.


Q. 육상농구를 위해선 앞선 뿐 아니라 빅맨들의 기동력이 더해져야 하는데, 오늘 포워드의 활약 또한 좋았다. 형들과의 호흡은 어떠한가?
A. 형들이 각각 장점이 다르다. (김)기범이형은 슛이 좋고, (윤)성원이 형이나 (김)동현이 형은 잘 뛰어준다. 오늘 형들의 장점이 다 잘 나오고 잘 맞아 떨어져서 이긴 것 같다.


#점프볼 자료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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