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4쿼터 지배’ 변준형 “감독님 믿음에 책임감 느껴”

김선아 / 기사승인 : 2016-04-25 2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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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김선아 기자] 동국대가 단독 4위로 올라섰다. 그 중심에는 가드 변준형(20, 188cm)이 버텼다.

동국대는 25일 서울 동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79-71로 역전승 하며 4승째를 챙겼다. 이로써 고려대, 중앙대, 연세대에 이어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쉬운 승리는 아니었다.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이 계속됐다. 이 상황은 가드 변준형의 손에서 이어졌고, 그가 경기 마무리도 지었다. 4쿼터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고, 귀중한 스틸에 성공하는 등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료들을 이끌었다. 상대 수비수를 속인 패스도 일품이었다.

경기 후 변준형은 “처음에는 경기를 못했다. 이후 감독님과 동료들이 리바운드와 속공 참여를 강조했는데, 이 부분이 풀리면서 경기에 이겼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초반 경기력에 관해 “상명대가 나를 집중 마크하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 득점과 패스 모두 안됐지만, 안정적으로 풀어가려 했다”라고 말했다.

사실 이날 경기는 동국대 가드와 상명대 포스트의 대결이었다. 서로의 장점을 얼마나 잘 살리느냐에 경기 결과가 달렸다.

동국대 서대성 감독은 이때 변준형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 가드진의 장점을 나열하면서도 변쥰형에 대해서는 “말이 필요 없다”라고 단호히 말하며 그의 실력을 믿었다.

변준형은 “감독님께서 믿어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감독님이 경기 중 말씀하시는 것을 수행하려고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변준형은 팀에서 가장 긴 38분 38초를 소화하며 19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했다. 4쿼터에만 7득점 5리바운드를 달성했다.

동국대는 다음 달 3일 성균관대에 만나 연승에 도전한다. 성균관대는 신입생 센터 이윤수의 가담으로 전력이 강해진 팀. 가드진에서는 동국대의 우세가 접쳐진다.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동국대가 이겼다.

그럼에도 변준형은 방심하지 않았다. 그는 “성균관대를 꼭 잡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가드진이 이기기 위해 도와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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