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방심 없는 고려대, 성균관대 꺾고 7연승

곽현 / 기사승인 : 2016-04-26 1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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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곽현 기자]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고려대. 전력 차가 확실한 팀과의 경기였지만 고려대에게 방심은 없었다. 고려대가 성균관대를 꺾고 개막 후 7연승을 질주했다.


고려대는 2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88-48로 승리, 7연승을 달렸다.


성균관대는 이날 주전센터 이윤수가 발목부상으로 결장했다. 중간고사 기간 전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다친 발목이 아직 완쾌되지 않았다. 가드 김남건도 부상으로 결장하는 등 성균관대는 이날 선수가 10명밖에 되지 않았다.


완전한 전력이라 해도 양 팀의 전력 차는 크다. 여기에 골밑의 기둥 이윤수까지 빠진 성균관대는 고려대의 상대가 되지 못 했다. 그럼에도 고려대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그들에게 방심이란 없었다. 초반부터 성균관대를 몰아붙인 고려대는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으며 7연승에 성공했다. 반면 성균관대는 4연패에 빠지며 2승 4패를 기록, 9위로 내려앉았다.


고려대가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공격을 이끈 선수는 최성모였다. 최성모는 더블클러치, 스핀무브 등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득점을 성공시켰다. 최성모의 플레이에 고려대 선수들의 사기가 높아져만 갔다.


고려대는 수비에서도 강한 압박으로 성균관대의 활동반경을 줄였다. 성균관대가 전면강압수비로 나섰지만, 고려대는 알고 있었다는 듯 패스 플레이로 수비를 벗어났다. 고려대는 이종현이 앨리웁 덩크와 블록슛을 하며 활약했고, 손쉽게 리드를 잡았다.


고려대는 2쿼터 점점 더 점수차를 벌려갔다. 정희원이 3점슛 2개와 속공을 성공시켰고, 김낙현도 속공에 가담했다. 이종현이 블록슛으로 골밑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40-20, 더블스코어로 전반을 마쳤다. 성균관대는 이재우를 중심으로 고려대의 수비를 뚫어내려 안간힘을 썼지만, 고려대의 수비 조직력이 워낙 견고했다.


격차는 확실했다. 고려대는 2쿼터 박정현, 장태빈, 박준영 등 저학년들을 투입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고려대는 박정현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쌓았고, 박준영의 득점이 더해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결과>
고려대 88 (22-14, 18-6, 24-12, 24-16) 48 성균관대




고려대
강상재 17점 7리바운드 2스틸
이종현 8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4블록
김낙현 12점 3어시스트
정희원 12점 2리바운드
박정현 15점 4리바운드




성균관대
이재우 10점 3리바운드
이헌 11점 6리바운드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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