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연맹회장기] 삼일상고, 이현중 앞세워 전주고 잠재워

한필상 / 기사승인 : 2016-04-28 2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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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한필상 기자] 협회장기 우승팀인 삼일상고가 저학년 선수들로 첫 승을 따냈다.


시즌 두 번째 정상도전에 나서는 삼일상고는 28일 김천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남고부 예선 이틀째 경기에서 21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끈 이현중(196cm, F)을 앞세워 78-61로 전주고를 꺾고 승리를 기록했다.


주전 가드 양준우(183cm, G)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 탓인지 삼일상고의 출발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그나마 외곽에서 3점슛이 성공되면서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삼일상고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2쿼터 맹렬한 기세로 공격을 펼친 전주고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실점을 내줘 오히려 32-33으로 뒤진 가운데 2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삼일상고는 역시 우승팀 다웠다. 후반 하윤기(201cm, C)가 골밑을 굳건히 지키고 이현중이 리바운드에 이은 공격으로 착실하게 득점을 올리자 순식간에 점수 차가 벌어진 것.


전주고는 가드 최성현(190cm, G)이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며 맞섰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려났고, 골밑에서 연신 실점을 내줘 전세가 기울고 말았다.


승기를 잡은 삼일상고는 점수 차를 더욱 늘린 뒤 벤치 멤버들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인 끝에 여유있게 승리로 경기를 매조지 했다.


예선 첫 경기에서는 군산고가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인 가운데 2쿼터 후반 이정현(185cm, G)을 중심으로 이준협(197cm, C)의 골밑 공격으로 점수 차를 좁혔고, 전반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 한 뒤 계속된 공격으로 점수를 늘려갔다.


계성고는 김원호(196cm, C)가 초반 군산고의 이준협과 치열한 리바운드 싸움을 펼치며 팀이 경기 주도권을 잡는데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이후 확실하게 득점을 만들어 줄 선수가 없어 후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상대가 다소 부진한 틈을 타 군산고는 에이스 신민석(199cm, F)과 이준협이 골밑에서 득점에 성공했고, 이정현은 상대에게 인텐셔널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뒤바꿨다.


이후 군산고는 계속된 공격으로 리드를 늘려갔고, 한 차례의 고비 없이 여유있게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충주고가 장우녕(193cm, F), 한주희(190cm, F), 김원(185cm, G) 트리오를 앞세운 충주고가 69-54로 대전고를 완파했다.


충주고는 전체적으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대전고의 수비가 정돈되기 전 상대 코트로 침투했고, 골밑에선 배창민(194cm, C)이 파워 넘치는 골밑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대전고는 외곽에서 볼을 돌리며 공격 기회를 엿보았지만 상대 수비를 뚫는 것이 여의치 않았고, 그나마 간간히 돌파에 성공하더라도 상대 높이에 밀려라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끌려가는 이유가 되면서 충주고의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됐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낙생고가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송도고에 76-71로 승리했다.


낙생고는 경기 초/,반부터 가드 김대욱(182cm, G)을 중심으로 빠른 공격이 주효하면서 19-11로 경기를 주도해 갔으나 후반 송도고의 김준환(189cm, F)에게 거푸 실점을 내줘 2점차 까지 쫓겼지/만 마지막 쿼터 박기수(186cm, G)와 이민석(194cm, F)이 혼신의 힘을 다해 리드를 지켜내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남고부 A조 경기에서는 윤원상(185cm, G), 백지웅(185cm, F), 김민규(180cm, G), 권민재(180cm, F)가 나란히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한 울산무룡고가 67-48로 명지고에 완승을 거뒀다.


무룡고는 경기 시작부터 외곽슛이 폭발해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백지웅을 시작으로 서상인(178cm, G)과 윤원상이 나란히 3점슛을 터트렸고, 권민재는 2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34-13으로 앞서갔다.


2쿼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양 팀은 후반 점수를 주고받는 팽팽한 싸움을 펼쳤지만 이미 기운 전세는 종료부저가 울릴 때까지 계속되 무룡고의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춘계대회에 이어 또 다시 만난 부산중앙고와의 경복고의 경기는 혼자 41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한 양홍석(199cm, C)의 부산중앙고가 전형준(185cm, G)이 분투한 경복고에 80-59로 완패를 안겼다.


같은 조의 광신정산고는 에이스 윤도빈(194cm, F)과 김시형(190cm, F)이 각각 25점, 20점을 올리는 활약 속에 74-66으로 여수화양고를 제압하고 1패 뒤 첫 승을 따냈다.


C조의 양정고는 마지막 경기에서 조종민(178cm, G)이 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어 62-35로 상산전자고를 물리쳤다.


한편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고부 예선전에서는 난타전 끝에 홍대부고가 64-59로 휘문고를 꺾고 예선 2승째를 챙기며 사실상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1승)군산고 82(20-19, 19-12, 21-17, 22-18)66 계성고(1패)


군산고
이정현 27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이준협 17점 10리바운드
서문세찬 16점 1리바운드
김수환 10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계성고
김혜원 2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권지윤 1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승)충주고 69(20-15, 20-4, 10-12, 19-23)54 대전고(1패)


충주고
한주희 30점 19리바운드 2스틸
장우녕 13점 11리바운드


대전고
윤성준 19점 2어시스트 6스틸
안현준 12점 8리바운드 4스틸


(2승)낙생고 76(19-11, 18-16, 14-22, 25-22)71 송도고(2패)


낙생고
박기수 21점 3리바운드
김대욱 20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이민석 2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송도고
김준환 26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6스틸
김수빈 22점 9리바운드 1스틸
정부영 11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승)무룡고 67(34-13, 6-8, 10-9, 17-18)48 명지고(2패)


울산무룡고
윤원상 19점 1리바운드 3스틸
백지웅 13점 6리바운드
김민규 11점 7리바운드 1스틸
권민재 11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명지고
이창학 2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김한영 13점 2리바운드 2스틸


(2승)부산중앙고 80(17-15, 19-11, 18-19, 26-14)59 경복고(1승1패)


부산중앙고
양홍석 41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성광민 14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조원빈 13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경복고
전형준 17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양재민 15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신경민 11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승1패)광신정산고 74(23-14, 21-12, 9-12, 21-28)66 여수화양고(2패)


광신정산고
유도빈 25점 14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시형 20점 15리바운드 2스틸
오창현 1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


화양고
이대연 24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김두환 15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1승1패)양정고 62(21-6, 13-11, 13-8, 15-10)35 상산전자고(2패)


양정고
조종민 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김진태 11점 6리바운드 1스틸
고준호 10점 13리바운드


상산전자고
박범준 15점 5리바운드 2스틸
이기찬 11점 5리바운드


(1승)삼일상고 78(21-17, 11-16, 25-13, 21-15)61 전주고(1패)


삼일상고
이현중 21점 1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하윤기 14점 15리바운드
우병훈 10점 9리바운드 2스틸


전주고
최성현 13점 5리바운드 1스틸
심성보 11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임하진 10점 6리바운드 2스틸


(2승)홍대부고 64(18-15, 10-13, 18-12, 18-19)59 휘문고(1승1패)


홍대부고


이현민 17점 4리바운드


박지원 18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휘문고


이용기 18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박민우 17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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