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농구] 장선형 “어머니농구 쭉 이어졌으면”

곽현 / 기사승인 : 2016-05-29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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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도곡/곽현 기자] 여자농구 선수들의 잔치. 어머니농구대회에는 추억의 여자농구 스타들을 만나볼 수 있다.


28일과 29일 숙명여고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 36회 전국어머니농구대회. 이번 대회에서 만난 반가운 선수 한 명. 바로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KB스타즈에서 뛰었던 장선형(41, 179cm)이다.


2011년까지 KB에서 뛴 장선형은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방콕 아시안게임, 시드니 올림픽, 부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대전여상 출신인 그녀는 선후배들과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대전여상은 예선에서 신광여고를 물리치고 29일 준결승전에서는 숭의여고에 36-54로 패했다.


장선형은 경기 후 “선후배들과 경기를 뛸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어머니농구대회가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다. 선수 숫자가 부족해서 연합으로 뛰는 팀도 있는데 더 많은 팀이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장선형은 현역 시절 플레이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정확한 중거리슛과 적극적인 몸싸움을 이용한 리바운드, 수비가 돋보였다.


프로 은퇴 후 2014년까지 실업팀 김천시청에서 뛴 장선형은 현재 클럽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은퇴 후 거의 농구를 하지 않아 2년 만에 뛴 경기였다고 한다.


“오랜만에 뛰어서 그런지 힘들다. 우리 팀이 매년 예선에서 탈락했는데 그래도 1번을 이기고 유종의 미를 거둬서 기분이 좋다.”


대전여상팀은 매년 전국체전이 열리기 전 대전여상 농구부에 간식을 사주고 응원을 하는 등 친목도모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대전, 서울로 나뉘어 훈련을 한 뒤 대회에 참가하는 열정을 보였다.


장선형은 “오랜만에 선후배들과 함께 농구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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