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박지훈·김국찬 57점 합작’ 중앙대 2연패 탈출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06-02 1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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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강현지 기자] 중앙대가 김국찬과 박지훈의 활약을 앞세워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중앙대는 2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81-67로 승리를 거뒀다.


초반은 박지훈이 끌고, 김국찬이 든든히 뒷받침한 중앙대였다. 이날 박지훈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26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했고, 김국찬 역시 풀타임에 가까운 출전시간(38분 45초)을 뛰며 31득점 15리바운드 6스틸을 올렸다.


반면 동국대는 변준형이 초반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1쿼터 중반 팀 반칙에 걸리며 흐름을 빼앗겼다. 이날 변준형은 21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정호상이 14득점 3어시스트로 분투했지만, 연패를 끊지 못했다.


초반은 양 팀 에이스들의 활약에 대등한 승부가 이어졌다. 중앙대에 박지훈이 있었다면, 동국대는 변준형이 있었다.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한 건 1쿼터 중후반, 동국대가 팀 반칙이 걸린 이후였다. 중앙대 김우재가 골밑에서 동국대의 팀 반칙을 유도했고, 자유투로 3점을 쌓았다. 이어 장규호의 3점슛이 골망을 갈랐고, 박지훈의 연이은 득점에 중앙대는 1쿼터 11점차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2쿼터에서는 김국찬이 골밑을 장악하며 리드를 지켜갔다. 김국찬은 2쿼터에만 14득점 7리바운드를 올렸고, 덕분에 중앙대는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김국찬의 활약은 거침이 없었다. 열심히 리바운드를 따냈고, 득점도 추가했다. 여기에 상대 득점 인정반칙을 얻어내며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박지훈과의 호흡도 돋보였다. 덕분에 중앙대는 2쿼터 16점차(43-28)로 앞서갔다. 반면 동국대는 1쿼터 변준형이 6득점을 올리며 골밑에서 앞서는 듯했지만, 이후 집중 견제를 당하며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좀처럼 벌어진 점수를 좁히지 못하던 동국대는 최다 점수차인 20점을 기록한 후 급격히 점수 차를 좁혔다. 정호상, 변준형, 김광철이 2분여 만에 9득점을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중앙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도 김국찬의 활약이 계속됐다. 3쿼터 첫 득점도 그의 손끝에서 시작되었다. 이어 4번의 시도 끝에 3점슛도 성공했다. 박지훈의 활약도 되살아났다. 내·외곽을 오가며 동국대 추격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3쿼터 종료 직전, 그가 넣은 3점슛 덕분에 중앙대는 18점차로 달아났다.


4쿼터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박지훈은 벤치로 물러나지 않았다. 마지막 변준형의 추격에 연이어 득점을 올리며 응수했다. 김국찬의 덩크슛은 쐐기와도 같았다.


반면 동국대는 변준형과 정호상이 분투했지만, 초반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4연패에 빠졌다.


<경기결과>


중앙대 81(21-12, 22-16, 21-18, 17-21)67 동국대



중앙대


김국찬 31득점 15리바운드 6스틸


박지훈 26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김우재 10득점 4리바운드



동국대


변준형 21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정호상 14득점 3어시스트


주경식 11득점 7리바운드





#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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