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곽현 기자] “비시즌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프로농구 창원 LG가 비시즌 창원 팬들을 위해 야심찬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대학 최강 고려대와의 친선경기다.
LG는 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고려대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LG는 대학 최강 고려대를 상대로 시종일관 리드를 점한 끝에 95-74로 승리를 거뒀다. LG는 10일 오후 3시 고려대와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갖는다.
프로팀들 대부분이 연고지가 지방이라 하더라도 숙소는 대부분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 때문에 비시즌이면 홈 팬들과 만날 기회가 많지 않다.
LG는 이러한 홈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비시즌 팬들과의 스킨십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매년 개최하고 있는 3대3 길거리농구대회를 통해 농구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고, 창원대, 창원여고, 마산여중을 찾아 농구단을 알리고 홍보했다. 9일 친선경기 후에는 팬들과 운동회, 팬 사인회를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11, 12일 팬들과 함께 김해 달빛 야영장에서 레크레이션을 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LG 김진 감독은 “프로농구가 출범한지 시간이 꽤 됐지만, 아직까지도 연고지 정착이 잘 되지 않고 있다”며 “비시즌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팬들과 지속적인 스킨십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연고지 팬들과의 교감은 굉장한 필요성을 가지고 있다. LG는 시즌 개막까지 이러한 자리를 많이 마련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LG의 적극적인 행보는 타 구단들에게도 귀감이 되며 프로구단의 홍보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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