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in 요코하마] “현중아, 내 PO 승률 알지?” ‘봄 초이’가 전한 우승 기운

요코하마(일본)/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3 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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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요코하마(일본)/최창환 기자] B리그 파이널 무대를 누비는 이현중(나가사키)의 든든한 응원단이 등장했다. KCC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요코하마를 찾았다.

나가사키 벨카와 류큐 골든킹스의 2025-2026시즌 B리그 파이널 1차전이 열린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아레나. 관중석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었다. 2025-202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 부산 KCC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이었다.

KCC는 이상민 감독과 김도수 신임 코치, 신명호 코치를 비롯해 최준용, 장재석, 이주영 등이 체육관을 찾아 이현중을 응원했다. 이상민 감독은 “외국선수를 보기 위해 온 건데 마침 (이)현중이가 뛰는 것도 볼 수 있어서 반갑다. 아무래도 현중이가 있는 나가사키가 이겼으면 한다”라며 웃었다.

이상민 감독은 이어 “일본에 비하면 한국의 농구 인기가 줄어든 게 아쉽긴 하다. 그래도 현중이, (여)준석이처럼 해외리그에서 뛰며 한국 농구를 알리는 후배들이 있는 건 반가운 일이다. 후배들이 앞으로 더 잘됐으면 한다”라며 응원의 한마디를 남겼다.

최준용은 이현중과 각별한 사이인 선수 가운데 1명이다. B리그를 직관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한 최준용은 경기 전 B리그가 펼친 파이널 퍼포먼스를 보며 “확실히 다르다. 퍼포먼스를 진짜 멋있게 준비한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현중을 향한 응원의 한마디를 부탁하자, ‘봄 초이’다운 코멘트도 남겼다. 최준용은 “현중이도 내 플레이오프 승률(33승 8패, .805)을 알고 있을 것이다. 내 승률 안 깎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중석에 있지만, 이현중과 함께 뛰며 힘을 불어넣겠다는 의미였다.

#사진_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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