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형 이승준에 이어 동생 이동준(36, 200cm)도 코트를 떠난다.
프로농구 서울 SK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동준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SK는 이동준의 은퇴에 대해 “시즌 종료 후 부상 재활과 개인 체력훈련을 통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던 이동준은 5월 말 체력훈련 중 또 다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면서 잦은 부상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로 인해 팀에 도움이 될 수 없다고 판단, 계약기간 1년을 남기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SK는 이동준의 친형인 이승준이 지난 달 FA계약을 맺지 못 하며 은퇴를 결정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동생 이동준까지 은퇴를 하며 형제가 나란히 코트를 떠나게 됐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형제는 2007년 이동준, 2009년 이승준이 각각 드래프트를 통해 KBL에 데뷔했다.
좋은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활약했던 형제는 지난 시즌 나란히 SK에 트레이드와 FA를 통해 이적해 한솥밥을 먹었다. 한 팀에서 뛰고 싶다는 소망이 이뤄졌지만, 잦은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는 못 했고, 결국 한 팀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한편 SK는 삼성으로부터 센터 송창무를 영입해 빅맨진을 보강했다.
#사진 – 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