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곽현 기자] LG와 고려대의 친선전에서 LG가 2연승을 거뒀다.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와 고려대의 친선전에서 LG가 88-80으로 승리했다. LG는 전날 경기에서 95-74로 승리한데 이어 2번째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기대를 모았던 김종규와 이종현, 국가대표 센터들의 맞대결에서도 김종규가 우위를 점했다. 김종규는 위력적인 골밑 득점과 중거리슛, 속공 가담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종현은 경기 후 “대학팀들보다 확실히 프로 선수들이 힘이 세더라.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종현과 김종규는 김종규가 경희대 4학년 시절, 이종현이 1학년 시절 맞붙은 후 처음 상대로 만났다. 이종현은 “국가대표팀에서 같이 뛰다 상대로 만나니까 느낌이 색달랐다”며 “종규형이 전보다 슛도 좋아지고 스피드도 빨라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종규는 지난 달 미국으로 한 달간 기술연수를 다녀왔다. 집중적으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기술훈련을 받으며 몸 상태와 자신감이 최고조에 달한 모습이다.
고려대는 현재 대학리그에서 11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패배를 모르던 고려대가 2연패를 당하는 장면은 분명 낯설다.
이종현은 “많은 것을 느낀 경기였다. 내가 개인기가 부족하다는 점도 느꼈다. 대학에서는 키로만 해도 되는데, 프로에서는 기술도 많이 필요하다. 슛 연습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많은 걸 느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현은 올 해 KBL 신인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힌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체중을 불리고 웨이트트레이닝을 중점적으로 한 이종현은 예년에 비해 훨씬 커진 몸을 자랑한다. 현제 체중이 116kg이라고 한다.
대학무대에서는 당할 선수가 없지만, 프로에서는 자신과 비슷한 체격조건의 선수가 많고 외국선수들과도 상대를 해야 한다. 이번 LG와의 친선경기는 이종현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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