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트윈 타워 더블더블' 경희대, 동국대 누르고 공동 7위 도약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16-06-10 1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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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변정인 인터넷기자] 경희대가 김철욱과 박찬호의 활약에 힘입어 공동 7위로 올라섰다.


경희대는 10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동국대와의 맞대결에서 90-79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경희대는 5승 7패를 기록, 동국대와 공동 7위를 이뤘다. 반면 동국대는 이날 경기로 5승 7패를 기록, 5연패에 빠졌다.


경희대는 이민영(17득점 5어시스트)과 권혁준(19득점 4리바운드)이 후반전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김철욱(22득점 15리바운드)과 박찬호(10득점 11리바운드)가 골밑에서 공격을 주도했고 권성진(7득점 1리바운드)과 정지우(7득점 4스틸)가 든든히 뒤를 받쳤다.


반면 동국대는 변준형(15득점 5리바운드)을 중심으로 5명의 선수들이 두자리 득점을 기록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의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1쿼터 초반 경희대 ‘트윈 타워’ 박찬호와 김철욱이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김철욱이 연속으로 골밑에서 득점을 쌓았고 박찬호는 적극적으로 리바운드(5개)에 가담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이민영과 권혁준이 외곽에서 득점을 지원했다.


반면 동국대는 경희대의 높이에 고전하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지만 1쿼터 중반 변준형을 중심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변준형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고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1쿼터에만 10득점을 기록했다. 동국대는 17-19, 2점차로 쫓아가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동국대가 1쿼터 후반의 기세를 이어갔다. 백승환이 변준형의 패스로 3점슛을 성공시켰고 정호상이 3개의 3점슛을 꽂았다. 또한 변준형이 덩크슛을 꽂으며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동국대는 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반면 경희대는 2쿼터 중반까지 번번이 쉬운 슛을 놓치며 동국대에게 끌려갔다. 그러나 김철욱과 박찬호의 골밑이 살아나고 이민영이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경희대는 10점차로 벌어졌던 점수를 4점차로 줄이며 전반전을 종료했다.


39-43, 4점차로 경희대가 뒤처지며 시작한 3쿼터. 경희대가 확실하게 흐름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이민영이 있었다. 이민영은 노룩패스로 이성순의 득점을 도왔고 속공득점과 3점슛으로 득점까지 책임졌다. 또한 권혁준이 3점슛을 꽂았고 권성진이 버저비터 득점을 성공시키며 뒤를 받쳤다.


반면 동국대는 실책(3쿼터 9개)에 발목 잡혔다. 연이어 나오는 실책과 패스미스로 경희대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동국대는 56-63, 7점차로 뒤처지며 3쿼터를 마무리 했다.


마지막 쿼터, 경희대의 ‘쇼타임’이 펼쳐졌다. 권혁준과 김철욱이 연이어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고 권혁준의 패스는 권성진의 속공득점으로 연결됐다. 또한 권성진이 3점슛을 꽂으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4쿼터 후반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동국대에게 5점차로 추격당했지만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


경희대 (19-17, 20-26, 24-13,27-23) 동국대


경희대


김철욱 22득점 15리바운드 1스틸


권혁준 19득점 4리바운드


이민영 17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찬호 10득점 11리바운드


동국대


변준형 15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광철 13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주경식 13득점 9리바운드


정호상 12득점 1리바운드 3스틸


백승환 10득점 1리바운드 1스틸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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