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비 가족’ KGC 강병현, 방송에서 일상 공개

홍아름 기자 / 기사승인 : 2016-06-11 1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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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아름 인터넷기자] 안양 KGC인삼공사 강병현(31, 193cm)이 TV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동료 선수들에게 ‘방송인이 되면 잘 할 것 같은 선수’로 추천을 받아왔던 선수. 외모도 외모지만, 유창한 말솜씨도 큰 이유였다. 이러한 강병현이 예능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혼자가 아닌 가족과 함께였다. 가족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같다는 이유에서였다.

강병현·박가원 부부는 11일 SBS TV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아들 유준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농구팬을 비롯, 많은 이들의 ‘워너비 부부’로 꼽히는 만큼, 방송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SNS를 통해 ‘랜선 아기’로 매력을 톡톡히 발산하는 아들 유준이의 모습을 SNS뿐만이 아닌 TV로도 만날 수 있기에 그 관심은 더욱 배가됐다. 유준이는 KGC인삼공사의 홈경기가 있을 때면 구장을 찾아 아빠를 응원하곤 한다. 특히 아빠의 응원가에 반응을 보이며 귀여운 율동을 선사해, KGC인삼공사 팬들에게는 일찌감치 신 스틸러로 자리 잡기도. 이에 대해 강병현은 “엄마도 끼가 있고 나도 흥이 있어서 우리 둘을 다 닮은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강병현은 ‘거인 아빠’라는 수식어답게 월등한 다리길이를 뽐내며 등장했다. 아침부터 아재개그를 선사하는 등, 코트에서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던 강병현은 운동선수인 점을 십분 활용해 아들과 놀아주기도 했다. 천장까지 들어올려 ‘거인 드롭’을 태워줬고, 인간 바이킹이 되기도 했다. 유준이를 바벨 삼아 운동을 하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강병현이 유준이와 함께 즐긴 첫 스포츠는 야구였다. “농구 선수지만 야구장 갔을 때 느껴지는 응원열기가 대단했다. 그래서 그런 응원 속에서 유준이가 운동하기를 바란다”는 마음에서였다.

그래도 ‘피는 못 속인다’고 했던가. 놀이학교에 간 유준이는 림을 보더니 “아빠 꺼”라고 하며 냉큼 공 두 개를 잡고 덩크슛을 꽂았다. “아빠도 못하는 건데”라는 강병현의 소감 아닌 소감이 이어졌다. 그러나 유준이는 이내 곧 아빠와 놀이기구를 즐기는 것 대신 옆에 있던 누나들을 선택했고, 그런 유준이의 행동에 대해 강병현은 서운함 대신 “뭔가 아는 것 같다”며 뿌듯함도 내비쳤다.

한편, 현재 강병현은 2월 8일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은 후 수술, 재활에 힘쓰고 있다. 코트위에서의 멋진 아빠, 멋진 가장이 되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만큼, 돌아오는 시즌 강병현의 활약이 더 빛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

# 사진=유용우 기자, SBS ‘오! 마이 베이비’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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