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36점 차 대승으로 유종의 미 거둔 삼성SDS BCS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6-06-12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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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결정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삼성SDS BCS가 유종의 미를 거두며 이번 시즌을 마치게 됐다.



6월11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3 1-4위 순위 결정전에서 이량(19점,8리바운드)과 박재우(10점,12리바운드)가 29점을 합작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삼성SDS BCS가 LG생활건강을 58-22로 대파하고 순위 결정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게 됐다.



이번 시즌 부진에서 탈출하며 예선 조 1위를 차지했던 삼성SDS BCS. 내심 디비전3 결승 진출까지 노렸던 삼성SDS BCS는 순위 결정전 들어 내리 2연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보다 일취월장한 조직력을 자랑했던 삼성SDS BCS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6점 차 대승을 거두며 승리의 기쁨을 맛보며 이번 시즌을 마칠 수 있게 됐다.



두 팀의 승부는 일찌감치 판가름 났다. 에이스 황성민이 결장한 LG생활건강은 삼성SDS BCS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 난조에 빠진 LG생활건강은 삼성SDS BCS의 스피드에 맥을 추지 못했고, 전반 단 7득점에 그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번 시즌 30대 가드들의 활약이 눈부셨던 삼성SDS BCS는 1쿼터부터 스피드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량이 선봉에 섰다. 그동안 주전 선수들을 백업하는 역할에 치중했던 이량. 하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쿼터부터 연달아 속공과 야투를 성공시키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는데 성공한 이량은 1쿼터 7점을 집중시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량의 활약 속에 홍승표와 이동부가 뒤를 받친 삼성SDS BCS는 큰 어려움 없이 13-5로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승부는 2쿼터 들어 더 벌어지기 시작했다. 강현진, 강보경 등을 앞세운 LG생활건강의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던 것. 공격의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못한 LG생활건강은 2쿼터 들어 단 2득점에 그쳤고, 기회를 잡은 삼성SDS BCS는 점수 차를 더 벌리기 시작했다.



1쿼터에 이어 이량이 공격을 이끈 삼성SDS BCS. 이량은 2쿼터 초반 홀로 연속 6점을 기록하며 전반에만 13점을 퍼부었고, 뒤이어 박재우의 2+1점슛까지 터진 삼성SDS BCS는 1쿼터에 이어 다시 한 번 LG생활건강을 압도하며 23-7로 전반을 리드했다.



본인들 역시 특출한 센터는 없지만 가드들의 스피드로 상대를 압도하며 전반 16점 차 리드에 성공한 삼성SDS BCS. 30대 중반 이상의 선수들로 팀을 꾸렸지만 이번 시즌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 삼성SDS BCS 선수들은 승리를 예감한 듯 3쿼터 들어 더 신나게 코트를 누볐고, LG생활건강은 삼성SDS BCS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전반을 16점 차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삼성SDS BCS는 3쿼터 들어 3점 플레이가 폭발하며 승부의 추를 완전히 자신들 쪽으로 기울게 하는데 성공했다. 3쿼터 초반 박재우가 두 번째 2+1점슛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간 삼성SDS BCS는 뒤이어 김규찬과 이동부가 연이어 3점포를 터트리며 LG생활건강을 절망에 빠트렸다. 여기에 박재우가 다시 한 번 2+1점슛을 터트리며 연속 12점을 한 번에 집중 시킨 삼성SDS BCS는 3쿼터에만 4개의 3점 플레이를 성공시켰고, 두 팀의 점수 차는 39-14까지 벌어졌다. 공격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LG생활건강의 전력을 생각해보면 두 팀의 승부는 3쿼터에 판가름이 났다.



3쿼터 4개의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 지은 삼성SDS BCS는 가비지 타임이 됐던 4쿼터 들어 송대혁까지 2개의 2+1점슛을 터트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4쿼터 들어 송대혁의 2+1점슛 두 방과 김규찬의 3점포를 묶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던 삼성SDS BCS는 4쿼터 들어 가장 많은 득점인 19점을 기록하며 36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8명의 출전 선수 중 7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세하며 LG생활건강을 압도한 삼성SDS BCS는 순위 결정전에서 당했던 연패의 아쉬움을 달래며 승리로 시즌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부터 삼성SDS BCS란 이름으로 리그에 출전하며 30대 중반들로 팀을 꾸렸던 삼성SDS BCS. 기존 디비전1 선수들이 아닌 30대 중반 선수들이 참여하며 지난 시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 한 단계 성장한 조직력으로 예선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발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비록, 순위 결정전에서 연패를 당하며 디비전3 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이번 시즌 보여준 성장세는 다음 시즌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삼성SDS BCS 이량이 선정됐다. 경기 초반 팀 공격을 이끌며 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끈 이량은 "예선에선 1위를 차지했지만 순위전 들어 2연패 당했던 것이 너무 아쉽다. 리그의 평가대로 인사이드가 약하다 보니 한계에 부딪혔던 것 같다. 하지만 오늘은 마지막 경기이다 보니 동료들 모두가 더 열심히 뛰었고, 강한 압박 뒤 속공 전환이 잘 이뤄지며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팀 동료들 모두 열심히 뛰어준 것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부터 35세 이상의 시니어 멤버들로 팀을 꾸려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힌 이량은 "지난 시즌에는 손, 발이 잘 맞지 않아 꼴찌를 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조직력이 살아나며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 예선 1위란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 결승 진출 실패는 아쉽지만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매번 반성회를 통해 발전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만큼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회사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열심히 해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는 이량은 "아무래도 다들 바쁘고, 힘들텐데 경기 때 마다 열심히 해준 모습에 너무 감사하다. 서로 힘을 북돋으면서 좋은 시즌을 보낸 만큼 앞으로도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결과*
삼성SDS BCS 58(13-5, 10-2, 16-7, 19-8)22 LG생활건강



*주요선수기록*
삼성SDS BCS
이량 1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박재우 10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김규찬 8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LG생활건강
강현진 9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배준범 5점, 12리바운드, 1스틸
류종국 3점, 2리바운드, 1스틸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62FA8444245ACA27566376631303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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