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운/곽현 기자] 안양고와 양정고가 예선 전승을 거두며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두 팀을 비롯해 경인 B, C지역 왕중왕전 진출팀이 모두 결정됐다.
12일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중고농구 주말리그 남고부 경인 B, C지역 경기에서 왕중왕전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경인 B조에서는 양정고(4승)가 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송도고(3승 1패), 용산고(2승 2패)가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경인 C조에서는 안양고(4승)가 조 1위를 차지했고, 삼일상고(3승 1패), 홍대부고(2승 2패)가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안양고는 홍대부고에 65-57로 승리를 거두고 4전 전승으로 예선을 마쳤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팽팽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홍대부고는 에이스 박지원의 활약이 좋았다. 박지원은 페이드어웨이슛에 이어 풋백 득점, 점프슛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안양고는 한승희의 골밑 득점과 박민욱의 속공으로 맞섰다.
전반 내내 양 팀의 치고받는 접전이 계속됐다. 차이가 있다면 홍대부고는 박지원에 의존하는 공격이 많았고, 안양고는 선수들이 고르게 공격에 가담했다는 점이다. 양 팀은 전반을 29-29, 동점으로 끝냈다.
3쿼터 뒤처지던 안양고는 강한 수비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수비에 이은 역습으로 역전에 성공한 것. 반면 홍대부고는 박지원의 득점이 주춤하며 전체적인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홍대부고는 박민욱, 김우준, 이용우가 연달아 3점슛을 터뜨렸고,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양고는 한승희가 18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박민욱이 21점으로 활약했다. 홍대부고는 박지원이 24점 17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미비한 점이 아쉬웠다.
안양고 65 (14-15, 15-14, 14-11, 22-17) 57 홍대부고
안양고
한승희 18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민욱 21점 4리바운드
이용우 9점 2리바운드
홍대부고
박지원 24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류태형 12점 5리바운드
돌풍의 양정고는 낙생고에 75-44,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양정고는 예선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양정고는 전태현이 26점 2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골밑 득점 뿐 아니라 3점슛도 4개를 터뜨렸다. 가드 조종민(13점 7리바운드)의 볼 배급 속에 이병욱(16점), 김진태(12점 9리바운드)가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1쿼터는 낙생고의 출발이 더 좋았다. 이용휘의 골밑 득점과 이강민의 속공으로 리드를 잡은 낙생고다. 양정고는 서서히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병욱이 3점슛과 돌파로 스타트를 끊었고, 김진태와 조종민의 3점슛이 터졌다.
양정고의 조직력은 탄탄했다. 서로의 움직임을 파악해 적재적소에 움직이고 패스를 전달했다. 전태현이 골밑 득점을 쌓았고, 김진태, 이병욱이 차례로 득점에 성공했다. 조종민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도 돋보였다.
양정고는 수비에 이은 빠른 역습으로 달아났고, 낙생고는 번번이 공격에 실패하며 흐름을 뺏겼다. 양정고는 42-21, 더블스코어로 전반을 마쳤다.
양정고는 3쿼터 벤치 선수들을 기용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양정고는 전태현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쌓으며 활약했고,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4승)양정고 75 (25-13, 17-8, 18-11, 15-12) 44 낙생고(1승 3패)
양정고
전태현 26점(3점 4개) 20리바운드
이병욱 16점 3리바운드
김진태 12점 9리바운드
조종민 13점 7리바운드
낙생고
김대욱 18점 5리바운드
이민석 14점 5리바운드
용산고는 시종일관 명지고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친 끝에 66-32로 승리를 거뒀다. 용산고는 초반부터 하승윤의 득점과 김동환, 김대경이 자유투 득점을 쌓으며 리드를 잡았다.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린 용산고는 명지고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2승 2패)용산고 66 (21-6, 9-8, 15-5, 21-13) 32 명지고(4패)
용산고
김대경 13점 5리바운드 3스틸
조은후 9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하승윤 10점 4리바운드
명지고
박무겸 7점 2리바운드
이준혁 5점 6리바운드
삼일상고는 휘문고를 64-42로 제압하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쿼터 삼일상고는 김병수가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양준우의 3점슛까지 터진 삼일상고는 여유 있게 앞서갔다.
휘문고는 압박수비와 빠른 공수전환을 앞세워 맞섰지만, 하윤기가 버티는 삼일상고의 골망을 가르기가 쉽지 않았다. 하윤기는 골밑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고, 위력적인 블록슛으로 골밑을 지켰다. 4쿼터엔 호쾌한 속공 덩크를 터뜨리기도 했다. 삼일상고는 4쿼터 벤치 선수들을 기용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3승 1패)삼일상고 64 (30-10, 9-9, 12-9, 13-14) 42 휘문고(1승 3패)
삼일상고
하윤기 20점 10리바운드
김병수 14점(3점 3개) 7리바운드 3스틸
김근현 1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준우 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휘문고
송동훈 8점 4리바운드
최원제 6점 5리바운드 2스틸
한편 경상, 제주 지역 경기에서는 부산중앙고와 마산고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 부산중앙고는 동아고를 상대로 74-50으로 승리했다. 전날 마산고에게 패한 부산중앙고는 곽정훈(28점 17리바운드), 양홍석(20점 8리바운드)의 골밑 장악 속에 성광민(12점 4어시스트)의 활약이 더해지며 첫 승에 성공했다.
부산중앙고 74 (22-14, 13-9, 18-5, 21-12) 50 동아고
부산중앙고
곽정훈 28점 17리바운드
양홍석 20점 8리바운드
성광민 1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동아고
강명수 15점
최호진 2점 19리바운드
마산고는 가야고를 상대로 한 수 위의 전력을 보이며 53-25로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마산고는 손성욱(12점 11리바운드)의 골밑 장악 속에 송수현(15점), 박태준(13점) 등이 활약했다. 전날 부산중앙고를 꺾은 마산고는 2연승을 달렸다.
(2승)마산고 53 (16-5, 13-0, 16-6, 8-14) 25 가야고(1패)
마산고
손성욱 12점 11리바운드
송수현 15점 4리바운드
박태준 13점 5리바운드
가야고
김정원 11점 3리바운드
권예준 6점 5리바운드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