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낭트/한필상 기자] 2016 리우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걸린 최종예선전에 참가하고 있는 여자대표팀의 막내 박지수(18, 188cm)가 올림픽 출전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여자대표팀은 지난 10일 2016 FIBA올림픽 최종예선전 참가를 위해 프랑스 낭트에 도착해 장기간의 이동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현지적응훈련에 들어가 오전, 오후 각각 한 시간씩 코트적응과 마지막 컨디션 점검에 나섰다.
적응훈련 이틀째인 12일 낭트 라트라카디에 위치한 체육관에서 국내 취재진들과 만난 대표팀 선수들은 시차적응 때문인지 다소 무거운 듯한 몸놀림을 보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차분한 모습을 되찾으며 예선전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기대주 박지수 역시 어린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침착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중요한 대회에 출전하는 소감에 대해 그는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제 사흘째 됐는데, 잘 모르겠다. 외국선수를 보니까 내가 대회에 오기는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박지수는 고교생이지만 이미 두 번의 성인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의 기대와는 달리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지난 2015 FIBA 아시아대회에서는 자신 보다 한 참 작은 선수들을 상대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실망감을 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충격을 많이 받았고, 이후 농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생각한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대표팀에 합류했을 때부터는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부진했던 당시 자신의 모습을 반성했다.
그의 이런 생각들은 훈련과정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위성우 대표팀 감독 역시 국내에서 마지막 연습 경기 후 박지수의 훈련 태도나 성과에 대해 대단히 만족스럽다는 의사를 보일 정도였다.
박지수는 “장시간 비행기를 타서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대표팀 선발 이후 처음부터 언니들과 같이 해서 체력과 수비도 많이 좋아졌다. 욕심이 나는 대회니 만큼 잘하고 싶다”며 지난 아시아대회와는 달리 한 뼘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그는 “아직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잘 하고 싶다. 욕심도 난다. 반드시 올림픽 출전권을 따고 싶다”며 올림피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사진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