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손대범 기자] '대학농구 축제' KCC 2016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대회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과 미국, 일본, 러시아, 대만 등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학농구 선수들의 건전한 스포츠 교류의 장이라 할 수 있다. 29일 개막전은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A팀과 하와이-퍼시픽 대학이 대표로 나서는 미국팀의 경기다. 이어 러시아와 일본의 대학선발팀이 대결을 펼친다.
※경기시간
1경기
한국A - 미국 16:30
2경기
러시아 - 일본 19:00
▲1경기 관전 포인트
한국A팀은 지난 이상백배 한일 대학농구대회 멤버 위주로 꾸려졌다. 대학리그 '빅 3'를 포함해 눈여겨 볼 유망주들이 많다. '드래프트 1순위 후보' 이종현(206cm, 고려대)을 비롯하여 대표팀 유망주 최준용(202cm, 연세대), 강상재(201cm, 고려대) 등 올해 드래프트를 빛낼 유망주들이 대거 나선다. 또 허재 국가대표 감독의 차남 허훈(180cm, 연세대)과 차세대 득점기계 변준형(188cm, 동국대) 등이 지원사격을 맡을 전망이다. 한국A팀은 연습기간은 짧았지만 청소년 대표시절부터 손발을 맞춰온 선수들이 많고, 영리한 선수들이 많아 화려함과 실속을 모두 잡는 농구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런 보더브러기 감독이 이끄는 하와이-퍼시픽 대학은 미 대학농구(NCAA) 디비전 II를 대표하는 팀 중 하나다. 지난 시즌 19승 9패로 호성적을 거두었다. 하와이-퍼시픽 대학의 큰 장점은 수비다. 개인과 팀 수비 모두 좋기로 유명했다. 208cm 센터 엘리엇 디프리타스와 이종현의 매치업도 볼거리다. 그러나 정규시즌이 아니고, 전학생(데본 라일리, 로렌조 고든-헤인즈)도 많아 시즌 중 호평을 받은 수비를 재현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2경기 관전포인트
러시아는 지난해 아시아-퍼시픽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러시아 대표팀은 전원이 새 얼굴이지만, 여전히 장신이 많아 까다로운 팀이 될 전망이다. 러시아는 3명을 제외하면 모두 195cm가 넘는 장신팀이다. 1995년생 막내들은 대부분 U16 청소년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데사트니코프(220cm) 같은 장신센터는 없지만, 다들 스피드와 신체 능력이 좋다. 일본은 이상백배 대표팀이 그대로 한국을 찾는다. 도카이대의 리쿠카와 아키라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기존 10명의 선수에 203cm의 하시모토 코스케, 202cm의 노구치 나츠키를 새로 불러들였다. 높이를 보완하기 위한 대비책으로 보인다. 그러나 평균 신장에서 196.7cm의 러시아를 191.2cm의 일본이 어떻게 상대할 지가 관건이다. 일본의 경우 이미 지난해 유니버시아드 핵심이 남아있고, 이상백배 대표팀에서도 손발을 맞췄기에 조직력은 더 나을 것으로 보이나, 러시아의 리바운드와 장신들의 외곽슛을 어떻게 경계하느냐가 중요하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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