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TOP 농구교실(이원호 원장) U9 대표팀은 지난 17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김포시농구협회장배컵대회 U10부에 출전해 2승 1패를 기록하며 득실차에서 앞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출전 구성에서도 의미가 컸다. 고양 TOP는 U10 종별에 나섰지만 3학년 선수 9명(이하윤, 이승재, 김선호, 김은호, 황지환, 서동민, 권도현, 남우주, 정시우)과 2학년 선수 2명(석호원, 이정현)으로 팀을 꾸렸고 어린 선수들답지 않은 적극성과 끈질긴 수비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경기 상대는 김포GNG였다. 고양 TOP는 대회를 앞두고 준비한 압박 수비로 초반부터 상대 실책을 유도했고 황지환의 선제 득점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이후 연속 수비 성공과 빠른 공격 전환을 앞세워 9-0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파주운정 정관장을 만나 3-5로 아쉽게 패했다. 신체 조건의 열세에도 적극적인 림어택과 이하윤의 바스켓카운트로 끝까지 맞섰지만 경기 종료 30초 전 결승 득점을 허용하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마지막 상대는 2연승을 달리던 구정회농구교실이었다. 고양 TOP는 초반부터 골밑 공략과 압박 수비로 흐름을 잡았고 후반 위기 상황에서도 황지환의 연속 득점과 이하윤의 쐐기 득점으로 14-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후 강승관 부원장은 “4학년 대회에 3학년, 2학년 선수들이 참가하게 돼 큰 기대보다는 경험에 의미를 두고자 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기대 이상으로 열심히 뛰어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 전부터 힘든 훈련이 될 거라고 이야기했음에도 아이들이 늘 즐겁게 운동해줘 고맙다. 앞으로 이 아이들과 만들어갈 시간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사진_고양 T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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