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 차바위 “이번 시즌에는 챔프전에 꼭 가겠다!”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08-23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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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찬홍 기자] 전자랜드는 KBL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가보지 못한 팀이다. 이번 시즌 그들의 목표는 확실하다. 바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 지난 시즌,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에서 복귀한 차바위(28, 192cm) 역시 동료들과 눈높이를 똑같이 맞추고 있었다.
차바위가 활약한 인천 전자랜드는 23일 인천 삼산보조체육관에서 가진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93-65로 승리했다. 차바위는 20분 가까이 경기를 소화하면서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만난 차바위는 “지난 시즌 막판에 팀에 복귀하면서 힘든 것이 많았다. 부상이 겹쳐 준비도 부족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감독님께서 공격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수비를 기본 베이스로 두면서 공격적인 부분에서 많이 보이려 연습을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공격적인 부분에 대해 상세하게 묻자 그는 슈팅 가드(2번) 포지션을 언급했다. 상무 입대전에 팀에서 스몰포워드를 맡았던 차바위는 상무에서는 파워포워드까지 오갔다. 지난 시즌부터 준비한 슈팅 가드 포지션과 함께 스몰 포워드, 두 가지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슈팅 가드에 대해 많이 공부중이다. 특히 바깥으로 나와서 슛을 쏘는 것과 2대 2 플레이를 많이 연습하고 있다. (정)영삼이 형과 (정)병국이 형 같은 가드들의 장점을 배워가고 있다. 두 형들의 장점을 가져가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 두 형들을 요즘 많이 지켜보고 있다.”
또한 차바위는 “다른 팀에 (이)정현이 형 같은 좋은 2번 선수들이 많다. 다른 2번 선수들이 모두 팀에서 공격적인 롤을 가지고 있다. 다른 팀들의 슈팅 가드들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수비는 투지다. 머리에 익혀두고 상무에 가기전과 같이 이를 악물고 수비를 한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이다”며 수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어느 덧 프로 6년차에 접어드는 차바위는 팀의 중견급에 속하는 선수다. 어린 선수가 많은 전자랜드인 만큼 팀에서 의견 조율도 해야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차바위는 “내가 중간에서 형들을 대신하여 의견을 먼저 말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잘해야 하며, 잘 알아야 한다. 예전에는 형들이 나에게 그랬듯이 이제는 내가 그러고 있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형들에게 배우면서 동생들에게 많이 알려주고 있다. 내가 솔선수범해서 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려 한다”고 말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비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전자랜드의 목표는 단연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다. 차바위는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 우리 팀의 목표다. 우리 팀만 아직 밟지 못한 무대다. 내가 프로에 와서 4강에만 2번 갔는데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다. 왜 더 열심히 뛰지 않았는지에 대한 생각이 남는다. 이번이 기회라 생각한다. 무조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다”며 챔피언 결정전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차바위는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감독님께서 기회를 많이 주시고 있다. 더 발전해야 한다. 아무리 연습에서 백 번 잘해봤자 실전이 중요하다. 시즌이 시작되면 감독님이 원하는 것을 100% 보여주고자 한다. 팀원들 모두가 잘하기에 나만 잘한다면 될 것 같다”며 차기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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