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박신자컵] 김소담 앞세운 KDB생명, 우리은행 3연패의 늪에 빠뜨려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17-08-24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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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속초/민준구 기자] 김소담을 앞세운 KDB생명이 우리은행을 꺾고 2승째를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패배로 3연패를 기록했다.


구리 KDB생명은 24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85-50으로 승리했다. 야투 성공률 100%를 기록한 김소담은 14득점 7리바운드 3블록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노현지(18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구슬(18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승리에 한 몫 했다.


우리은행은 이선영(14득점 5어시스트)과 엄다영(12득점 10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전반 초반, KDB생명의 출발이 좋았다. 김소담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김시온이 3점슛과 돌파를 성공시키며 10-4로 앞섰다. 우리은행은 저조한 야투 성공률을 보이며 리드를 허용했다. 구슬이 3점슛과 점프슛을 터뜨린 KDB생명은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우리은행은 엄다영과 유현이의 연속 3점슛으로 12-15, 턱밑까지 쫓았다. 그러나 구슬과 노현지가 3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 1쿼터 28-17, KDB생명의 리드를 이끌었다.


2쿼터 시작부터 우리은행의 추격이 시작됐다. 이선영과 엄다영의 돌파를 이용해 KDB생명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최규희까지 득점에 가세한 우리은행은 32-36까지 따라잡았다. KDB생명은 우리은행의 압박 수비에 막히며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KDB생명은 2쿼터 후반, 김소담의 활약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김소담은 3연속 점프슛을 터뜨리며 홀로 KDB생명을 이끌었다. 구슬의 돌파까지 이어진 KDB생명은 45-35,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유지하며 2쿼터를 마쳤다.


KDB생명의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56-37, 크게 리드했다. 우리은행은 제대로 된 공격 기회를 얻지 못해 끌려갔다. 진안과 노현지까지 공격에 가세한 KDB생명은 3쿼터 65-39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4득점에 그치며 무기력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4쿼터 초반, 이선영과 나윤정의 3점슛으로 다시 추격공세에 나섰다. 약 3분여동안 KDB생명의 공격을 막아내며 점수 차를 좁혀나갔다. KDB생명은 구슬을 앞세워 무득점 행진을 깼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파상공세를 펼친 KDB생명은 우리은행을 누르고 2연승을 기록했다.


<경기결과>


구리 KDB생명(2승1패) 85(28-17, 17-18, 20-4, 20-11)50 아산 우리은행(3패)


구리 KDB생명


노현지 18득점(3점슛 4개) 9리바운드 6어시스트


구슬 18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소담 14득점 7리바운드 3블록


아산 우리은행


엄다영 12득점 10리바운드


최규희 8득점 5리바운드


이선영 14득점 5리바운드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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