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박신자컵] KDB 박영진 코치 “우리는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17-08-24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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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속초/김용호 기자] “매 경기마다 결승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우리가 준비한 플레이를 모두 쏟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 대회 2연승을 거둔 KDB생명 박영진 코치는 담담한 모습으로 각오를 전했다.

구리 KDB생명은 24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3일차 경기에서 85-50으로 이겼다. 압도적인 공격력은 물론 리바운드(42-32), 스틸(8-4), 블록슛(8-3) 등 수비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2연승을 이끈 박영진 코치는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몸 상태나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선수들이 워낙 어리다 보니 실전에서 조금 긴장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연습한 부분이 모두 나오지 않기는 하지만 게임을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다”라며 연승 소감을 전했다.

35점 차로 대승을 거두었지만 박 코치는 수비에서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연습해왔던 수비 전술이 있는데 아직은 조직적으로 매끄럽게 돌아가질 않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포스트 자원들의 매치업에 대해서 더 보완을 해야 할 것 같다.”

이어 “어제 휴식일에도 간단히 운동을 하면서 선수들끼리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아직 내 마음에 드는 완성도는 아니지만 좋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조금씩 채워나가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날 KDB생명은 경기에 나선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특히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는 화력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박 코치는 “구슬, 김시온, 노현지, 김소담 등 많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제 역할을 잘 소화해주고 있다. 준비는 정말 착실하게 해왔다. 다만 실전에서 조금 더 자신감 있게 해달라는 주문을 많이 한다. 선수들이 제 기량을 코트위에서 맘껏 보여줬으면 한다”라며 선수들에 대한 애정도 보였다.

KDB생명은 오는 25일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KEB하나은행은 작년 대회 우승팀이었던 KB스타즈를 꺾으며 새로운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 코치는 “우리 팀은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내일 하나은행과 경기를 한다고 해서 특별하게 따로 준비할 건 없다. 다만 우리가 준비해온 우리만의 플레이를 최대한 코트에서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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