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샤드 루이스, BIG3 리그 초대 MVP 선정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7-08-24 2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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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라샤드 루이스가 BIG 3 리그 첫 시즌 MVP로 선정됐다. 미국 최초의 3대3 프로농구리그를 표방한 BIG 3 리그가 정규시즌 일정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10주차 챔피언십 시리즈만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BIG 3 리그는 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뽑은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쓰리 헤디드 몬스터스(3 head monsters)의 루이스는 정규시즌 MVP가 됐다. 루이스는 평균 21.3득점을 기록하면서 소속팀을 2위로 이끌었다. 선수들은 팀 주장이자 간판인 제이슨 윌리엄스의 시즌아웃에도 불구, 팀을 잘 통솔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내렸다. 또한 지난 주말 시애틀에서 열린 파워스(Powers)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팀을 승리(50-46)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루이스가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해 9시즌을 뛰었던 시애틀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홈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영 속에서 루이스는 21득점 9리바운드로 선전했다. 루이스는 9경기를 치르면서 4번이나 승부를 결정짓는 50점째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의 감독’에는 릭 마혼이 뽑혔다. 마혼 감독은 트릴로지(Trilogy)의 9연승을 이끌며 전체 1위에 올려놨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고스트 볼러스(Ghost Ballers)를 대파하고 챔피언십으로 올려놨다. 만일 이들이 챔피언십에서도 승리를 거둔다면 첫 시즌을 무패로 마치는 영예를 안게 된다.

‘플레이어 캡틴 오브 더 이어’ 상도 있었다. 이는 ‘주장’직을 가장 잘 수행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동료선수들은 코트 안팎에서의 리더십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1위는 ‘K-MART’ 케년 마틴이었다. 트릴로지 일원이기도 한 마틴의 존재감은 리그 9연승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애초 기대를 모았던 앨런 아이버슨은 무단 결장이라는 돌발 행동을 하면서 점수를 많이 잃었다. ‘올해의 수비수’로는 마틴의 팀 동료이자, ‘왕년의 명덩커’ 제임스 화이트가 선정됐고, ‘최고의 트래시토커’로는 스티븐 잭슨이 선정됐다.

‘4th Man’ 상도 있었다. ‘4th Man’은 5대5 농구의 식스맨과 같은 개념이다. 이 상은 쓰리스 컴퍼니(3’s Company)의 알 쏜튼이 받았다.

# 올해의 수상자 정리
MVP_ 라샤드 루이스(쓰리헤디드 몬스터스)
올해의 감독_ 릭 마혼(트릴로지)
플레이어 캡틴_ 케년 마틴
올해의 수비수_ 제임스 화이트
트래시토커_ 스티븐 잭슨
4th Man_ 알 쏜튼

한편 BIG 3 리그는 오는 2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호텔내(內)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대망의 챔피언십을 치른다. 첫 시즌은 가는 곳마다 매진, 혹은 이에 가까운 판매율을 보이면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추억의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한 것이 원동력이었다. 덕분에 BIG 3 리그는 FOX 스포츠와의 계약 연장에도 성공했다. FOX 스포츠는 BIG 3 리그를 녹화중계로 내보냈는데, 스타들이 많고 경기 시간도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덕분에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손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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