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주장’ 조성민 “우리가 원하는 건 봄농구”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08-25 0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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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김찬홍 기자] 창원 LG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첫 비시즌. 조성민(34, 189cm)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한가지 목표만 들어있는 듯 했다. 바로 플레이오프다.
조성민이 이끈 LG는 24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연세대와의 연습경기에서 120-93으로 승리했다. 연세대 선수들이 감탄사를 내뱉을 정도로 조성민의 3점슛은 계속해서 골망을 갈랐다. 그것도 아주 깔끔하게.
새 시즌을 앞두고 조성민은 LG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다. 코칭스태프도 개편되면서 조성민의 역할은 막중해졌다. 경기 후에도 조성민은 현주엽 감독과 10분 가까이 단독 면담을 할 정도였다.
조성민은 “기존의 틀을 바꾸기 위해서 팀 전체가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패배 의식에 젖어있던 선수단 분위기를 개선하고 있는 중이다. 더욱 끈끈한 팀 컬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LG의 분위기는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 교체 되어 코트를 밟으면 모두가 박수를 치며 독려했으며 골을 성공하면 함성 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매웠다. 실수가 나오면 곧바로 지적을 해주면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조성민은 “젊은 팀이다 보니 분위기를 더욱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코트에서 누가 뛰던 간에 독려해주면서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외국선수가 들어봐야 알겠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후배들을 다독였다.
조성민이 언급했듯 LG는 젊은 팀이다. 최고참 조성민을 비롯해 기승호, 류종현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20대다. 후배들에게 조성민은 정신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비시즌 훈련이 버거울 수 있으나 계속 정신적인 것을 강조하고 있다. 비시즌은 당연히 힘들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 모두가 힘을 내고 있다. 막연히 힘든 훈련이 아닌 우리가 좋아지기 위한 훈련이라 모두가 생각하고 있다. 힘들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내고 있다. 더 좋아진다고 확신하기에 선수들에게 더욱 더 푸쉬를 하고 있다.”
LG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조성민의 다음 시즌 목표는 확실했다. 지난 2시즌 동안 8위에 머물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LG의 봄 농구다.
조성민은 “봄 농구를 위해 모두가 굵은 땀을 흘리고 있다. 주축 선수들은 부상이 없어야 할 것이며 외국선수들과의 소통도 중요할 것 같다. 개인이 잘하기보단 16명 모두가 팀에 녹아들며 하나되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음 시즌 목표를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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