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속초/민준구 기자] “대체로 만족하지만,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용인 삼성생명은 25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0-51로 승리했다. 스피드 대결에서 앞서 얻은 승리였다.
그러나 김도완 코치는 만족감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경기 초반부터 원했던 수비를 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그러나 공격을 할 때 너무 동료들만 보는 경향이 있다. 아직은 어리고 경험이 없어서 그랬다고 생각한다. (임근배)감독님이 원하시는 수비와 조직적인 움직임은 아주 좋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윤예빈의 활약이 돋보였다. 윤예빈은 20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김도완 코치는 “(윤)예빈이가 부상에서 회복된 후 경기감각을 잡으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 기록이 좋은 것은 욕심을 줄이고 주변을 잘 살필 줄 알아서 그런 것 같다. 팀의 중심이 될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또 김도완 코치는 “그러나 무리는 안 했으면 한다.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있어 자신의 플레이를 찾고 있지만, 욕심을 내면 또 다칠 수 있다. 팀의 구심점 역할을 잘 해주고 있어 칭찬해주고 싶다. 다만 걱정되는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면서 제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삼성생명은 박신자컵에서 대표팀 선수들을 제외한 채 신인급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고 있다. 그러나 신재영의 얼굴은 보기 힘들었다. 김도완 코치는 “팀 자체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재활하고 있어 경기 출전은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점점 나아지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뛰고 싶다고 얘기하더라.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줄 생각이다”고 답했다.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전 승리로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우승과는 멀어졌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김도완 코치는 “대회전에 (양)인영이, 예빈이, (이)주연이 등 많은 선수들이 피나는 노력을 했다. (신)재영이도 마찬가지로 꼭 뛰고 싶은 마음을 보냈다. 아쉬운 점은 인영이와 재영이가 부상으로 뛸 수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보인 움직임과 마음가짐은 만족 한다”라고 하며 코트를 떠났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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