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속초/민준구 기자] 구슬의 활약을 앞세운 KDB생명이 KEB하나은행을 꺾고 공동 1위에 올랐다.
구리 KDB생명은 24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57-50으로 승리했다. 구슬이 2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진안(12득점 8리바운드)도 골밑을 장악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EB하나은행은 전반까지 좋은 흐름을 유지했지만, 후반에 구슬을 막지 못해 대회 첫 패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양팀의 주도권 싸움이 치열했다. KEB하나은행은 신지현과 박언주의 3점슛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KDB생명도 진안과 김소담이 골밑을 장악하며 맞불을 놨다. 노현지와 진안이 좋은 팀플레이를 펼친 KDB생명은 1쿼터 중반 12-11로 근소하게 앞섰다.
초반 기세를 잃은 KEB하나은행은 좀처럼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반면, KDB생명은 김시온의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진안의 재치 있는 움직임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노현지의 3점슛까지 터진 KDB생명은 19-11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반격에 나선 KEB하나은행은 김단비와 김지영의 연속 3점슛으로 17-19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이하은의 자유투로 동점을 만든 KEB하나은행은 박언주의 3점슛으로 24-21, 역전을 이뤘다. KDB생명은 김시온의 3점슛으로 간신히 점수 차를 좁혀 24-28로 2쿼터를 끝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KDB생명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구슬이 연속 8득점을 올리며 32-31, 재역전에 성공했다. 구슬이 또 한 번 3점슛을 터뜨린 KDB생명은 3쿼터 분위기를 장악했다. KEB하나은행은 박언주가 3점슛을 성공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저조한 야투 성공률이 발목을 잡았다. 3쿼터를 지배한 구슬과 김소담을 앞세운 KDB생명은 3쿼터에 47-37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 했다.
KEB하나은행의 승리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4쿼터 초반, 박언주와 김단비의 연속 3점슛으로 43-47, 4점 차 까지 쫓았다. KDB생명도 김소담의 점프슛으로 곧장 맞섰다. 그러나 서수빈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달아나지 못했다.
엎치락뒤치락한 경기 흐름은 계속됐다. 득점을 주고받은 두팀의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결정 났다. 구슬이 수비 밀집 지역에서 점프슛을 터뜨려 53-48, 5점차 리드를 이끌어냈다. 구슬이 또다시 득점에 성공한 KDB생명은 KEB하나은행을 꺾고 대회 3승(1패)을 올렸다.
<경기결과>
구리 KDB생명(3승1패) 57(19-11, 5-17, 23-9, 13-10)50 부천 KEB하나은행(3승1패)
구리 KDB생명
진안 12득점 8리바운드
구슬 23득점 7리바운드 3스틸
김소담 10득점 7리바운드
KEB하나은행
이하은 15득점 9리바운드
김지영 6득점 5리바운드
박언주 15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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