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속초/김용호 기자] 구슬(24, 180cm)이 3쿼터에 원맨쇼를 펼치며 KDB생명의 우승 희망을 되살렸다.
구리 KDB생명은 25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57-50으로 승리했다. 대회 첫 경기에서 KB스타즈에게 일격을 당했던 KDB생명은 이로써 우승에 대한 불씨를 살릴 수 있게 됐다.
KEB하나은행이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을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KDB생명이 이 경기에서 패할 경우 KEB하나은행은 4승을 거두며 우승을 향한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KDB생명은 호락호락하게 KEB하나은행에게 승리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 전반을 4점을 뒤진 채 마쳤지만 3쿼터 시작과 함께 구슬이 불같은 득점포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구슬은 이 날 23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도 진안과 함께 팀 최다를 기록했다.
구슬이 기록한 23점 중 무려 17점이 3쿼터에 나왔다. 특히 그가 던진 3개의 3점슛은 모두 림을 갈랐다. 2점 성공률도 66.7%(4/6)로 준수했다. 덕분에 KDB생명은 3쿼터에 23-9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일찍이 승기를 굳혔다.
4쿼터 한 차례 KEB하나은행에게 추격을 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구슬이 또 다시 알토란같은 4점을 올려주면서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이로써 3승 1패를 기록하게 된 KDB생명은 26일 신한은행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다툼을 하게 됐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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