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속초/민준구 기자] KDB생명의 미래 진안(22, 184cm)이 이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진안은 25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12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의 일등공신인 진안은 “승리해서 너무 기쁘다(웃음).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진안은 이날 몸을 아끼지 않고 골밑에서 투쟁심을 발휘했다. KEB하나은행은 진안의 투지에 밀려 골밑 안으로 쉽사리 들어가지 못했다. 진안은 “허슬 플레이는 내 장점이다. 격한 플레이지만, 겁이 나지 않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KDB생명은 1쿼터 KEB하나은행에게 19-11로 크게 앞섰다. 그 중심엔 진안이 있었다. 8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EB하나은행의 골밑을 점령했다. 그러나 2쿼터부터 KEB하나은행의 반격이 시작됐다. 역전은 물론, KDB생명을 5득점으로 묶으며 리드했다. 진안은 “많이 아쉬웠다. 너무 방심했던 탓이 컸다. 그러나 이길 수 있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역전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진안은 KEB하나은행전에서 구슬과 최고의 궁합을 보였다. 궂은일을 담당해 구슬의 공격력을 돋보이게 했다. 진안은 “(구)슬이 언니가 돌아와서 너무 좋다. 코트 밖에서도 잘 챙겨준다. 되게 재밌고 좋은 동료다. 경기 때는 눈빛이 달라진다. 의지가 되는 선수다”라고 구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 진안은 매 해마다 촉망받는 신인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정작 리그 출전은 많지 않았다. 진안도 그 부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체력이 더 받쳐줘야 정규시즌에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 개인적인 목표는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불리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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