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박신자컵] ‘3파전’ 우승컵 향한 세 팀의 운명은?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17-08-25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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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속초/민준구 기자] 박신자컵 개최 이래 가장 치열한 우승다툼이 벌어진다.

21일을 시작으로 5일차를 맞은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이제 대단원의 막을 앞두고 있다. 현재 KDB생명, KB스타즈, KEB하나은행이 3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마지막 날 우승컵의 향방이 결정된다.

세 팀은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를 맺고 있다. KB스타즈는 KDB생명에게 승리했지만, KEB하나은행에게 패했다. 반면, KDB생명은 KB스타즈에게 패한 이후 KEB하나은행을 잡아 공동 1위에 올랐다. KEB하나은행은 3연승을 달렸지만, KDB생명에게 발목을 잡혀 단독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박신자컵은 세 팀의 승률이 같을 때 승자승 원칙을 적용한다. 동률을 이루게 될 경우 세 팀 간의 총 득점과 총 실점을 기준으로 득실률을 따져 순위를 정하게 된다.

세 팀이 모두 이미 각각 맞붙은 상황에서 KDB생명이 1.034(120득점, 116실점)로 가장 유리하다. KB스타즈(0.992, 124득점, 125실점)와 KEB하나은행(0.973, 112득점, 115실점)은 득점보다 실점이 더 많아 불리한 상태다.

마지막 날, KDB생명은 신한은행을 만난다. KEB하나은행은 삼성생명, KB스타즈는 전패를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을 상대한다. 세 팀 모두 승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건 KDB생명이다.

변수는 세 팀 중에 누가 패하느냐다. KEB하나은행은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패할 경우, KDB생명이 마지막 경기를 승리해도 KB스타즈가 승자승 원칙에 따라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반면, KDB생명이 신한은행에 패하면 KEB하나은행이 승리와 동시에 우승하게 된다. KB스타즈는 첫 경기 승리 후 남은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한편, KDB생명은 우승 시 박신자컵 최다 우승(2회)팀이 된다. KB스타즈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다. KEB하나은행은 첫 우승의 감격을 느낄 수 있다.

2015년 대회 개최 이래 가장 치열한 우승다툼이 될 2017 박신자컵은 이제 단 하루만 남겨두고 있다. 승리의 여신은 누구를 향해 웃어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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